프롤로그
교사의 말이 달라지면 교실도 달라진다
1장.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존중의 기술
마음을 담은 다정한 말의 힘
‘야!’ 대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눈을 보면서 이야기하기
각자의 때, 각자의 속도로 피어나는 아이들
‘빨리 좀 해’ 대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비인지 능력을 키워주는 교사의 말
아이를 성장시키는 진짜 칭찬의 힘
‘잘했네’ 대신
믿어주고 기다려주면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이러면 엄마 오셔야 돼’ 대신
인정받고 싶은 속마음을 알아주세요
‘고자질하지 말라고 했지?’ 대신
다 들어주는 것이 좋은 교사라는 착각
‘넌 왜 이렇게 말이 많니?’ 대신
[성효샘의 교실 에피소드] 선생님, 저도 모르게 자꾸 말이 나와요
2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공감의 기술
무례한 학생의 진짜 속마음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대신
거친 말로 감정 표현을 뭉뚱그리는 아이들
‘짜증 난다고 하지 말랬지?’ 대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감정 사전 만들기
아이의 마음에 억울함이 쌓이지 않게
‘왜 싸웠니?’ 대신
툭하면 우는 아이, 불안 요소를 살펴보세요
‘울지 마’ 대신
아이는 아직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워요
‘넌 왜 이렇게 이기적이니?’ 대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나-화법과 너-화법
애정 욕구가 높은 아이를 대하는 단 한 가지 원칙
‘전엔 안 그러더니 왜 그러니?’ 대신
완벽주의 성향을 유연하게 잡아줘야 하는 이유
‘대충 넘어가’ 대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긍정적인 문장 만들기
3장. 화내지 않고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만드는
권유의 기술
아이의 변화에 초점을 두는 대화법
‘왜 자꾸 지각해!’ 대신
[성효샘의 교실 에피소드] 좋은 행동을 선택할 기회는 너 자신에게 있단다
감정적 판단 대신 기대하는 행동 말하기
‘교실 꼴이 이게 뭐야?’ 대신
[성효샘의 교실 에피소드] 교실이 깔끔한 학급의 비밀
문제 학생부터 까다로운 학부모까지
고민 많은 교사를 위한 40가지 대화 솔루션
이 책은 교실 속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그동안 강연이나 학교 현장에서 만난 교사들이 저자에게 던진 질문 중에서 가장 많았던 고민 40개를 뽑아 이에 대답하는 형식이다. 저자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말의 키워드로 6가지를 제시한다. 존중의 기술, 공감의 기술, 권유의 기술, 수업의 기술, 소통의 기술, 성장의 기술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말의 기술을 중심으로, 교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상대인 학부모와 한 걸음 가까워지고, 동료 교사와 원활한 관계를 맺고, 교사로서 나를 지키고 키우는 비결까지 폭넓게 담겼다. 교직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의 안내에 따라 말부터 바꿔보자. 어떤 교사든지 행복하고 따뜻한 교실을 만들어갈 수 있다.
단호하게, 그러나 부드럽게
원칙에 따라 대화의 주도권을 잡아라
좋은 대화는 언제나 상대를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공감은 교사가 상처받지 않고 아이는 올바른 감정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대화법이다. 특히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과 이야기 나눌 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권유의 기술이다. 이처럼 이 책은 교사가 늘 마음에 품고 있어야 하는 교육의 원칙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교사는 감정적인 대응은 절제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단호하되, 아이들이 아직 성장 중인 존재임을 잊지 않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이런 원칙만 잘 지켜나간다면 교사는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나 동료 관계에서도 신뢰를 얻고 대화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또한 가정에서의 교육은 부모가 책임지는 만큼, 이 책이 알려주는 교사의 말은 학부모가 자녀를 가르치는 데에도 요긴하다. 따라서 이 책은 교육과 관계된 사람이라면 누구든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말이 바뀌면 학생이 바뀌고, 교실이 바뀌고,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