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는 말 : 아이들이 놀고 싶은 놀이터
1. 어린이집ㆍ유치원과 학교 놀이터
2. 1993~2015 귄터의 놀이터 둘러보기
1 놀이터 소품
2 공원 놀이터
3 놀이성(城
4 그물
5 놀이뗏목과 놀이배, 놀이?비행기, 새
6 실험놀이 또는 기술놀이
7 복합놀이터
8 코끼리가족
9 복합 놀이기구 놀이터
10 미로
11 티볼리공원
12 뮌헨박물관 어린이왕국 내 ‘물의 나라’ 놀이터
13 실내 놀이터
14 놀이터 드로잉과 실제 놀이터의 거리
15 반려견 놀이터
16 최근 놀이터
3. 놀이터 종합 계획
― 영국 안위크 가든 놀이터(2004
맺는말 : 한 사람을 통해 세상의 놀이터에 입문하다
출판사 서평
독일과 한국의 놀이터 디자이너가 만나다
이 책은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히가 그린 놀이터 드로잉에 한국의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이 설명을 덧댄 ‘놀이터 드로잉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한 편해문은 귄터에게 받은 드로잉 수백 장을 정리하고 선별하여 그중 230여 장이 넘는 드로잉을 추려서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귄터는 2015년 소나무출판사에서 『놀이터 생각』을 출판하면서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이번 책은 독일의 귄터와 한국의 편해문이 주고받은 우정과 사유의 협동 작품이다.
귄터 벨치히는 1941년 독일 서부 노르트라...
독일과 한국의 놀이터 디자이너가 만나다
이 책은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히가 그린 놀이터 드로잉에 한국의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이 설명을 덧댄 ‘놀이터 드로잉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한 편해문은 귄터에게 받은 드로잉 수백 장을 정리하고 선별하여 그중 230여 장이 넘는 드로잉을 추려서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귄터는 2015년 소나무출판사에서 『놀이터 생각』을 출판하면서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이번 책은 독일의 귄터와 한국의 편해문이 주고받은 우정과 사유의 협동 작품이다.
귄터 벨치히는 1941년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부퍼탈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귄터는 요즘으로 치면 장애를 가진 소년이었다. 당시에는 교정의 대상인 왼손잡이였고,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나치게 생기가 넘치는 학생이었다. 학교 성적 또한 좋지 않았다. 결국, 학교를 중퇴한 귄터는 산업디자이너 자격을 취득하고 형제들과 회사를 열어 플라스틱을 소재로 가구를 디자인ㆍ생산했다. 한편 귄터는 뮌헨에 있는 지멘스의 디자이너로 들어가 1970년까지 일했는데, 지멘스는 당시 독일에서 가장 크고 실력 있는 디자인 부서를 운영하는 회사로 꼽히던 곳이었다. 짧은 순간 좋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날마다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한다. 당시 업무는 새롭게 기계나 제품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출시된 제품의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