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 글 · 4
이 책을 읽는 10대에게 · 6
1. 죽은 자의 말을 듣는 의사
월요일의 부검실
걷다가 넘어졌는데 죽었다고?
나의 부검실
법의학의 전망은 최악?
나의 첫 부검
2. 과학으로 범인을 밝힌다
뱀과 저울
우리나라 법의학의 시작
법의학의 여러 분야
3. 죽은 자의 마지막 권리
사인, SIGN, 死因
왜 죽었는가
어떻게 죽었는가
부검은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
부검으로 뒤바뀐 사건
4. 완전 범죄는 불가능하다
리지 보든 사건
33년 만에 잡힌 범인
신참 법의학자의 승리
5. 역사를 바꾼 죽음
법정에서 나를 노려보던 범인
어느 일병의 죽음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6.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운다
사망이란 어떤 상태인가
죽을 권리와 살릴 의무
영원히 살 수 있다면?
내 인생의 저장소에는 무엇을 담을까
삶을 위해 죽음을 생각한다
알면 보인다, 새로운 꿈이!
이 시대 최고의 멘토가 안내하는
법의학과 법의학자의 세계
선생님, 의사, 운동 선수…. 해마다 반복되는 어린이 희망 직업 순위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지 못하고 아이들의 꿈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세상에 어떤 학문이 있는지 알려주고, 아이들이 무엇을 공부할 때 행복한지, 앞으로 무엇을 해 보고 싶은지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자신의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는 서울대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학문의 생생한 지식을 전하고, 10대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꿈을 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리즈의 첫 권 『유성호 교수님이 들려주는 법의학 이야기』는 국내 최고의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법의학이 어떤 학문이고, 법의학자는 어떤 일을, 어떤 고민을 하는지 전하고 있다.
법의학자는 의사입니다
미디어가 보여주는 직업의 세계는 많은 것이 생략되거나 과장된다. 법의학자 역시 드라마나 방송을 통해 늘 시신을 부검하고 직접 수사를 하기도 하며, 세상에 범인을 알리는 모습으로만 그려진다. 유성호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법의학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의하고 법의학자에게 필요한 공부, 법의학자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며, 법의학과 법의학자에 대한 오해를 풀어낸다. 이러한 설명은 ‘법정에서 나를 노려보던 범인’, ‘어느 일병의 죽음’ 등 유성호 교수의 생생한 경험담 속에 녹아 딱딱한 진로 수업 대신 재미있는 교양 수업으로서 10대에게 다가간다.
서울대 교수님이 직접 답해 드립니다
자신이 선택한 학문에 열정적으로 임해 공부하고 연구한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대 교수님들은 10대 아이들에게 최고의 멘토가 될 수 있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이 시대 최고의 멘토의 경험담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교수님과 소통하는 말풍선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