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I. 영화 - 김성훈, 이용철, 정민아
1. 시네마 천국의 역할 상실을 진단한다
- 영화의 미디어 환경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 주도적 영화들이 힘을 잃어버리다
- 관람료 인상, 과연 불편한 카드인가
2. 2022년의 영화와 영화 시장 : 기억되어야 할 것들
- 2022년 한국 영화의 성적표
- 주목받은 2022년의 상업 영화는 무엇인가
- 2022년의 독립영화, 예술 영화를 되돌아보면
3. 2022년을 대표할 감독과 배우는 누구인가
- 감독의 이름, 이름들
- 올해를 빛낸 스타들
4. 문화로서의 영화, 영화 문화에 대해
- 영화제는 안녕한가
- 영화제 존속에 대한 고민
- 시네마테크는 어디로 가는가
5. 2023년의 한국 영화, 영화 산업을 예측한다
- 금리 인상과 불안정한 경제가 한국 영화 산업에 끼칠 영향은?
- 2023년, 위기의 한국 영화를 위한 조언
- 그럼에도, 2023년의 한국 영화는!
- 산업적 측면의 추가 제언
[부록] 2023년 공개 예정 영화
II. 드라마 - 고규대, 이현경, 정명섭, 정민아
1. K드라마의 성공 배경과 한류
- 한국적 정서와 가성비 갑의 제작 시스템
- 한류 현황: ‘코레디씨’ 페스티벌과 프랑스 엑스 마르세이유 대학 한국어과 행사
2. K드라마의 제작 환경 변화와 관객
- OTT 종류와 특성
- K드라마 글로벌 관객의 취향과 세대
3. 2022년 기억하고 주목할 작품과 인물들(배우, 작가, 감독
- 2022년 기억할 배우들
- 작가의 부상과 창작 시스템의 변화
- 2022년 주목할 작품
- 드라마로 옮겨 간 감독들의 행보
4. K드라마의 주제, 장르, 소재
- 서구 장르의 한국적 로컬화
- ‘신파’, ‘분단’, ‘학교’ 그리고 ‘막장’
5. 2023년 드라마 예측
- 익스트림 장르와 퀴어 드라마
- 해외 시장을 겨냥한 자극적인 소재
- 스튜디오 인수합병과 드라마 산업의 상승 곡선
[부록1
“금리 인상과 불안정한 경제가 한국 영화 산업에 끼칠 영향은?”
”자극적인 소재가 트렌드? 해외 시장을 겨냥한 K드라마의 미래“
“언택트 공연의 진화와 페스티벌의 귀환, 글로벌 장르가 된 k-pop!”
각 분야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K컬처의 모든 것!
올해 여름 극장가는 멀티플렉스에게도, 투자 배급사에게도, 창작자에게도 산업이 반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여름 극장가가 흥행에 실패하며 더 많은 기대작과 화제작들이 관객을 만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OTT오리지널 드라마는 갈수록 소재가 잔인해지고, 국내보다는 해외를 겨냥하는 것이 내년과 내후년의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공연이 시작되고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 사례도 있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전과 같은 활기를 찾지 못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글로벌 스타로 굳건히 자리를 지킨 K-pop스타들과 더불어 새로운 K-pop 아이돌이 부상하기도 했고, 향후 이들이 어떤 활약을 이어가게 될 것인지도 2023년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K컬처의 2022년 분석을 통한 앞으로의 예측과 끊임없는 관심은 우리 문화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책이 나온 과정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문화강국이라는 자부심을 지켜내기 위해 각계각층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낸 K컬처 신드롬을 분석하되, K컬처에 대한 애정 가득한 근심과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날을 내다보는 일이었다. 2023년이 걱정되는 분야도 있고, 나날이 영향력이 커지고 더 대단한 일을 만들어낼 분야도 있는, 우울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작업이었다. 애호가, 창작자, 분석자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매년 연말에 이루어질 ‘K컬처 트렌드’ 진단과 전망에 많은 의견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