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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벽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 선 알파걸 파워 : 관심과 도전으로 지켜 낸 아름다운 가치 -슬기로운 사회생활 4
저자 전현정
출판사 파란자전거(서해문집
출판일 2023-01-20
정가 13,900원
ISBN 9791192308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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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말 : 지금 누리는 것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까지

제1부 꿈을 좇은 사람들

옥수수가 되고 싶었던 과학자 바버라 매클린톡
300년 전 설탕 대신 곤충을 찾아 열대로 간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스웨덴에 간 한국 최초 여성 경제학도 최영숙
일흔여섯에 붓을 든 백 살 화가 그랜드마 모지스
열다섯 번 탈락에도 또다시 도전한 린 마굴리스
· 생각을 펼쳐라!_꿈 고민 상담소
· 너도나도 파워업_나를 들여다봐요!

제2부 정의를 외친 사람들

에이즈 바이러스의 전염성을 알린 내부 고발자 왕슈핑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를 세계에 알린 인권운동가 김복동
2,500명 유대인 아이들 목숨을 구한 이레나 센들러
히틀러 독재에 당당히 맞선 학생들 한스 숄과 소피 숄
· 생각을 펼쳐라!_정의 콘서트
· 너도나도 파워업_결정했어! 나의 ‘정의력’ 테스트

제3부 지구의 미래를 내다본 사람들

아프리카의 숲을 지켜 낸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
신음하는 지구의 대변인 레이첼 카슨
산호와 사랑에 빠진 과학자 루스 게이츠
침팬지를 구하기 위해 환경운동가가 된 동물학자 제인 구달
· 생각을 펼쳐라!_침묵하는 바다의 슬픔
· 너도나도 파워업_지구 가족,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제4부 편견에 당당히 맞선 사람들

인종 차별에 맞서 흑인의 권리를 주장한 로자 파크스
사대부 며느리에서 의병대장이 된 여인 윤희순
여성에게 투표권을 달라! 서프러제트
차별의 벽을 넘어 인간 컴퓨터가 된 캐서린 존슨
· 생각을 펼쳐라!_최고의 래퍼, 알파스타는 누구?
· 너도나도 파워업_편견 안경 벗어던지기

제5부 희망으로 여성을 이끈 사람들
조선 최초의 서양식 여성 의사를 키운 로제타 홀
지붕 위로 올라가 여성 해방, 노동 해방을 외친 강주룡
반군 피해 여성에게 희망을 선물한 수녀 안젤리크 나마이카
여성 할례 철폐 운동에 앞장선 모델 와리스 디리
· 생각을 펼쳐라!_난민, 어떻게 생각하나요?
· 너도나도 파워업_모두가 알고 지켜 내야
관심과 도전으로 지켜 낸
아름다운 가치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

한국 최초 여성 경제학도이며 중국과 스웨덴에서 유학했던 최영숙은 일제 강점기 조선으로 돌아왔다. 식민지로 전락한 고국에서 영숙은 돌아온 지 6개월 만에 생활고로 세상을 떠났다. 최영숙은 왜 미래가 보장된 유학 생활을 접고 고국으로 돌아왔을까? 1990년대 중국 혈액 센터에서 혈액 샘플을 검사한 왕슈핑은 일부 혈액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발견하고 시 보건국에 보고했다. 그러나 시 보건국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왕슈핑은 국가 보건국에 사실을 알리고 채혈을 통한 에이즈 감염 위험성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 일로 왕슈핑은 일자리를 잃고 폭력과 협박에 시달리다 결국 미국으로 망명하고 말았다. 왕슈핑은 왜 내부 고발자가 되었을까? 히틀러 청소년단에 가입하기를 그토록 소망하던 한스와 소피는 대학생이 되고 난 후 나치당의 만행을 독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뮌헨대학교 중앙 현관에 전단을 뿌리다 비밀경찰에게 체포되었다. 소피는 오빠 한스의 짓이라고 하면 풀어주겠다는 심문관의 말에 “난 내가 옳은 일을 했다고 믿어요.”라며 타협하지 않았다. 소피는 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목숨까지 바쳤을까?

버스를 탈 때나 버스에 앉는 좌석까지 흑인과 백인을 구분하던 시절 자신의 권리를 침해하는 백인 운전기사에 맞서 싸우다 구치소에 수감되었던 로자 파크스, 큰불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벌새가 되어야 한다며 평생 4,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숲을 살리려 했던 왕가리 마타이, ‘여성에게 투표권을!’이라는 문구를 가슴에 품고 달리는 말에 뛰어든 서프러제트 에밀리 데이비슨, 슈퍼 산호를 배양해 바다에 이식하며 바다 생태계 보전에 평생을 바친 루스 게이츠, 박에스더를 키우고 조선의 의료 교육을 위해 힘쓴 로제타 홀, 나와 내 동료들 품삯을 깎는 건 참을 수 있지만, 모든 여성 노동자가 차별받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며 고공시위를 벌인 강주룡,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고백하고 여성 할례 철폐를 위해 고군분투한 와리스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