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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빨 빠진 아기상어 (양장
저자 이승호
출판사 맑은샘
출판일 2023-01-06
정가 13,000원
ISBN 9791157785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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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냥 아름답지 않습니다. 바다는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그곳에 존재하는 바다 생물들은 저마다 살기 위해 매일 다른 생물과 경쟁합니다. 자기 목숨을 걸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면서 말이지요.

그러나 아기상어 샤롱이는 좀 달랐습니다. 샤롱이는 다른 물고기들과 사귀고 싶어 했지요. 그래서 물고기들이 자신의 이빨을 무서워한다는 걸 알자, 망설임 없이 이빨을 뽑고 그들에게 다가갔어요. 그 과정에서 엄마, 아빠도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했다는 걸 알게 됐고요. 결국 물고기 친구들은 샤롱이에게 마음을 열었고, 샤롱이의 엄마와 아빠도 물고기들과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샤롱이에게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우정을 위해 기꺼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용기, 반목과 갈등을 피하고 용서와 평화를 추구하는 마음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샤롱이는 현명하고 지혜롭게도 푸른 바다의 평화와 모든 바다 생물들을 아우르는, 속 깊은 마음을 지닌 아기상어였어요. 이 이야기를 읽는 우리도 샤롱이의 배려심과 넓은 마음을 배워야겠습니다.

책 속에서

아기상어들에게 미소를

정글의 법칙이 으르렁대는 바닷속.
이빨로 살아가는 상어들의 세계.
그들에게도 ‘우정’과 ‘용서’가 있을까?
모두들 글쎄…라고 생각하겠지!
그것은 굶주린 사자가 토끼 앞에서 예절을 지키는 것과 같다고 말야.
하지만, 허풍선이가 허투루 내뱉는 헛소리가 아니야.
이빨 빠진 아기상어 샤롱이의 이야기를 들어봐!

옛날에 어느 현자가 태어났을 때,
깊은 감동을 받은 한 상어는 아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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