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별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별들이 네 개의 영역으로 나눠 있는데 이들이 바로 자네가 삶에서 맺고 있는 모든 관계, 하고 있는 모든 일들, 갖고 있는 다양한 습관들, 마지막 영역인 생명을 구성하는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으로 분류할 수 있지. 네 가지 영역 모두 함께 ‘나’라는 존재를 구성하고 있으며 삶의 과정에서 무엇을 보는가에 따라 자네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황금 나선의 궤적을 그리면서 드러난다고 볼 수 있지.”
―본문 중에서
코끼리 M은 가장 먼저 만난 달팽이 S를 통해 ‘나’라는 존재가 시간적인 차원과 공간적인 차원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전, 오후, 저녁, 밤이라는 시간적 차원과 관계, 일, 습관, 생명의 공간적 차원에 각각 대응하는 것이 바로 여우 F, 호랑이 T, 흰토끼 R, 파랑 나비 B이지요. 오전에 만난 여우 F에게서는 자신을 둘러싼 ‘관계’들을 마음으로 보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오후에 만난 호랑이 T는 아는 것을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여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토끼굴(조직, 단체, 사회 등과 그 각각의 토끼굴에서 목표를 이루고 성취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의 힘은 저녁에 만난 흰토끼 R이 가르쳐 주지요. 마지막으로 밤에 만난 파랑 나비 B는 생명을 근본적으로 전환시켜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 줘, 하나의 토끼굴에 사로잡히지 않고 토끼굴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코끼리 M이 겪은 하루 동안의 여행과 만남을 보여 주는 이 이야기는, 인간이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인생의 고민과 그 해결책을 담고 있습니다. 다섯 명의 동물이 알려 주는 삶의 비결은 어려운 용어로 되어 있지 않아, 누구나 이야기 속 대화를 보며 쉽게 그 비결을 이해할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우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유랍니다.
매일매일 ‘황금 나침판’을 작성하며 자신만의 ‘황금 나선’을 그리기
당신의 생각과 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의 힘
황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