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속에 숨겨진 존중
배려는 온전히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상대방의 입장이나 상황 그리고 기분까지 세심히 살피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요. 거인은 동물들을 도와주려는 좋은 의도로 행동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엉뚱한 결과가 나옵니다. 동물들도 처음에는 거인의 행동을 단순한 실수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런 일이 반복될수록 거인을 부담스러워하고 멀리하게 되지요. 이 책은 배려도 선을 넘지 않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될 때 비로소 온전히 전달될 수 있음을 말해 줍니다.
진정한 배려는 소통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우리는 때때로 타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호의를 베풀었을 뿐인데, 정작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를 민폐나 생색으로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배려나 호의에 앞서 늘 소통이 필요한 것이지요. 특히 감정 표현이 서툰 어린아이들의 경우 친구들 간에 이런 오해가 자주 있지요. “도와줄까?”라고 먼저 묻는 마음과 습관이 필요합니다.
교과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