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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늘도 용맹이 2 : 기다려는 어려워! - 난 책읽기가 좋아 (양장
저자 이현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23-01-10
정가 11,000원
ISBN 9788949162416
수량
1. 쉿
2. 초록 대문 집
3. 괴물 딱지의 정체
4. 대단한 용맹
5. 오늘은 언니랑 아빠가 기다려
6. 기다려는 어려워!
7. 조용해지는 법

작가의 말
용맹이와 함께 매일매일 용맹해지고 씩씩해지는 비밀

전태일문학상,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대상, 창원아동문학상을 비롯하여 2022년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가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작가(author 부문의 우리나라 대표 작가인 이현의 신작 유년 동화 시리즈「오늘도 용맹이 2」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기다려는 어려워!」.「오늘도 용맹이」시리즈 첫 권은 한 집에 사는 두 강아지 용이와 맹이가 서로를 알아가고 또 인간과 한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야말로, 개들의 시선과 입장으로 담아낸‘슬기로운 강아지 생활’인 「오늘도 용맹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역시, 두 주인공 용이와 맹이의 시선으로 사람들과 입장 바꿔 보기를 실행한다.

작가 이현은 국내 어린이문학 초히트작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로 수많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린이문학을 사랑하는 어른 독자들마저 사로잡은 명실공히 한국 어린이문학의 대표작가이다. 청소년 소설 『1945, 철원』이 안데르센상 심사위원들이 뽑은 2022년 추천 리스트 20에 올랐고, 동시에 「푸른 사자 와니니」는 전 세계 어린이가 함께 읽어야 할 책 IBBY 아너리스트에 선정되었다. 이현의 작품들은 강렬한 서사 구조와 삶의 깊은 곳에서 길러내는 통찰력 가득한 문장들로,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문학적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오늘도 용맹이」 첫 번째 이야기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서로 알아가고 적응해 가는 과정을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의 반려(伴侶의 의미를 되새겼다면, 이번 두 번째 이야기에도 배려, 기다림의 시선을 인간이 아닌 개들의 시선으로 ‘역지사지’의 메시지를 얹었다.
용이와 맹이가 산책길에 나섰다가 겪는 우당탕탕 한바탕 유쾌한 소동은 그 자체로도 신나고 재미있다. 인간과 개들의 마음을, 또는 개와 개 사이의 마음,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