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하늘에서 배우는 자연의 법칙
『페르디와 작은 별』은 <<페르디의 사계절그림책>>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추운 겨울밤 페르디는 별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게 되자, 몹시 안타까워한다. 별들이 사라진 숲속은 어둠이 가득하다. 친구 오소리는 캄캄한 게 무서워서 숨어버린다.
페르디는 친구들과 함께 별을 가린 구름을 치워버리려고 애를 쓰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런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자, 구름이 멀리 날아간다. 구름이 걷힌 하늘에서 다시 별들이 반짝반짝 나타난 것이다. 페르디와 오소리는 자기들이 호호 입김을 불어서 구름이 날아갔다고 기뻐한다.
<<페르디의 사계절그림책>> 시리즈는 아름다운 숲속을 배경으로 자연의 법칙을 유아 눈높이에서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그림책이다.
시리즈 내 모든 책의 구성은 한결같다.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페르디는 새롭게 접하는 자연현상에 의문을 품는데, 감수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매번 예기치 못한 자연의 변화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가을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슬퍼하고, 나비가 되기 전 애벌레의 변화를 보고 걱정한다. 그러나 페르디는 자신의 의문을 해결하려고 끈기 있게 노력한다. 물론 친구들도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페르디와 작은 별』 역시 구름과 바람, 별과 어두움을 소재로 그들의 상관관계를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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