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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은유의 문장들 : 심장을 향해 날아가는 언어의 화살
저자 한근태
출판사 클라우드나인
출판일 2023-01-18
정가 14,000원
ISBN 9791198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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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은유는 본질을 파악해야 할 수 있다


감가상각 /감정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 /감정의 흉터 /감정의 쓰레기통 /강의 /걱정 /게으름 /결혼 생활 /결혼과 사랑 /결혼은 적분, 이혼은 미분 /경영 /경제학자 /고객의 말 /고전 /고통 /골프의 핸디캡 /공감 /공무원의 월급 /공부 /공평과 채식주의자 /과거, 현재, 미래 /과도한 상속세 /관세와 농사지원금의 관계 /광고 /광신자 /교만 /교수의 의무 /교육 /교육과 영혼 /교회와 교인 /구들방과 땅콩 볶기 /국내시장과 해외시장 /국회 /관계 /권력 /규제 /균형 잡힌 삶 /글쓰기 /글쓰기와 골다공증 /급하게 일하기 /기쁨 /기상학자 /기억 /기업 /기축통화국


나이와 통행금지 /낙관주의 /낮잠 /노력 없이 /성공을 기대하는 것/노화/논쟁 좋아하는 사람을 /골탕 먹이는 법 /논쟁과 사진 인화 /뇌물 /뇌 화상 /뇌에서 어떤 일이/일어나고 있을까 /눈치 /늙어가는 부모님을 보는 것


대중의 비난 /대화 /대화와 독백 /데드라인 /도파민 /독서 /독서와 글쓰기 /독서와 소화 /독서와 유튜브 /돈 /동면 /두려움 /두부와 콩 /뒷담화 /땀


라곰 /리부팅 /링크와 슬롯머신


마약상 /마차와 고속도로 /만남 /만성통증 /말 /말하기와 글쓰기 /면역 /명문고를 없애는 것 /명상 /명성 /명예 /명함 없이 산다는 것 /몸 /몸과 얼굴 /무관심 /무료함 /무의식 /문제 /문학 /물과 기름 섞기 /미간 /미래학 /미루기 /미션 /미움 /민족주의 /미루기 /미션 /미움/민족주의


바람과 풀 /박사학위 /베르누이의 원리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의 관계 /변화 /변화를 위한 방화범 /변화와 화학반응 /본질 /본질 파악 /부 /부끄러움 /부당한 비평 /부부 싸움과 권투 시합 /부정적 태도 /부지런함과 삼가함 /부채 /북한 /분노 /불가, 도가, 유가 /불만 /불안 /불행/비용 /비판 /비행기


사람의 마음 /사랑 /사랑과 자명종 /사법제도 /상대성이론 /생각과 경험의
은유의 문장들은 당신의 뇌를 환하게 불타오르게 할 것이다!

저자인 한근태 박사는 공학도로 박사까지 했지만 공학보다는 언어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후 15년 넘게 언어 수집가로서 언어의 어원, 정의와 명사들의 재정의, 비유, 은유 등의 표현 등을 모았다. 그 결과 『리더의 언어』『리더의 비유』『말은 임팩트다』『고수의 일침』『재정의』『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한자는 어떻게 공부의 무기가 되는가』 등의 책을 썼고 이 책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왜 우리는 은유 연습을 해야 할까? 은유를 한다는 것은 깊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본질을 파악해야 하고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안에 있는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다음에는 전혀 상관없는 사물이지만 본질이 비슷한 게 뭐가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창작적 유추 방식이라 뇌를 환하게 불타오르게 한다. 예를 들어 태도와 타이어가 그렇다. 태도가 나쁘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건 알겠는데 거기에 맞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타이어를 생각해내는 것이다. “부정적 태도는 바람 빠진 타이어와 같다.”라고 하면 선명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은유는 신이 인간을 만든 뒤 실수로 넣고 봉합한 창조 도구이다!

은유는 아무나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은유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말을 그림처럼 그릴 수 있어야 한다. 눈에 보이게 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진리 대부분은 은유를 통해 획득한 것이다. 은유를 할 수 있다면 본질을 파악한 것이다. 또한 천재의 반열에 오른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스페인의 생철학자 오르테가 이 가세트는 “은유는 신이 인간을 만든 뒤 실수로 넣고 봉합한 창조 도구이다.”라고 말했다. 은유는 신의 경지에까지 오르는 창조 능력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은유의 문장은 “만남은 눈뜸이다. 시간은 목숨이다.”라는 말이다. 법정 스님이 한 말이다. 그동안의 만남이 눈이 떠지는 것보다 눈이 감기는 것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