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불씨를 잘 다루지 못하면
달걀만한 씨앗
두 노인
양초
신이 이름 붙인 아이
세 아들
바보 이반
회개한 죄인
빵 조각을 보상한 작은 악마
사람에게는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
세 은자
머슴 에멜리안과 북
암소
지옥 무너지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다
악마의 일은 아름답고 신의 일은 까다롭다
형제와 금화
두 아들
독수리
천 개의 금화
평등한 유산
손녀는 할머니보다 지혜롭다
일리야스의 행복
노동과 병과 죽음
아시리아 왕 아사르하돈
세 가지 의문
이 세상에는 왜 악이 있는가
아주 짧지만 매우 소중한 이야기
가는 실 / 유산분배 / 원숭이와 콩 / 우유 / 오리와 달 / 먼지투성이 늑대 / 곡식창고의 쥐 /
해오라기와 물고기와 게 / 물의 신과 진주 / 우유 색깔 / 그물에 걸린 새 / 늑대와 사냥꾼 /
도끼와 톱 / 도토리나무와 호두나무 / 암탉과 병아리 / 암소와 염소 / 왕과 오두막 / 왕과 셔츠
가정의 행복
제1부
제2부
신부 세르게이
똘스또이 행복을 찾아서
똘스또이 발자취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1885년 3월 말 이 작품은 탈고되어 교정지에서 더욱 다듬고 매만져진 다음, 그 해 6월 초 뽀스레드니끄 출판사에서 처음으로 출판되었다.
매우 훌륭하게 러시아화되어 완전히 러시아의 것으로 토착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작품의 근저에 사랑의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교 정신의 진수를 강조하는 점 등은 물론 똘스또이적인 것이다. 이 작품의 진가는 그것이 거의 완벽할 정도의 구성력과 문장력을 갖춘 똘스또이의 민화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예술작품이라는 데 있다.
불씨를 잘 다루지 못하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발표한 똘스또이는 4년 뒤인 1885년에 이 민화를 썼다. 달걀 하나에서 시작된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되어 마침내는 마을에 큰 불이 난다는 이 이야기이다.
“농부가 저녁때 밖에 나가 보니 처마 밑에 작은 불씨가 타고 있다. 그는 놀라 소리를 질렀다. 그때 처마 밑에서 한 사나이가 뛰어 달아났다. 농부는 그 사나이가 자기와 사이가 나쁜 이웃 사람임을 알아보고 그 뒤를 쫓았다. 그를 쫓아가는 사이에 지붕이 불을 뿜고, 집도 마을도 모두 타버리고 말았다.”
이 작품이 맨 처음 탈고된 것은 1885년 4월 11일이다.
<달걀만 한 씨앗
1886년 5월초 뽀스레드니끄에서 발간된 《세 가지 이야기》 가운데 한 작품으로 1886년 2, 3월경에 씌어진 것이다. 범노동주의, 금전 부정(否定의 사상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 가운데 하나로, 이야기의 소재가 된 것은 아빠나셰프의 문집 《러시아 민간 전설》의 서문에 수록된 전설이라고 한다.
두 노인
이 작품은 1885년 5월 말부터 6월에 걸쳐 집필되었으며, 7월 3일 뽀스레드니끄로 보내진 뒤 교정지에서 여러 차례 수정돼 같은 해 10월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두 노인을 대비시킴으로써 형식적 교회와 참다운 그리스도교를 대립시키며 형식 타파를 강조하고 비판하는 것이 작자 똘스또이의 주된 의도라 하겠다.
양초
이 작품은 1885년의 5월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