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교회 사역에 지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전하는 사역의 본질. “진정한 사역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데서 시작한다!”
사역 및 신앙의 본질을 점검할 수 있는 9가지 핵심 주제(하나님, 십자가, 기도, 겸손, 우정, 고난, 교회, 신학, 믿음의 경주를 제시한다.
모든 사역자 및 직분자를 위한 필독서 및 선물용 추천
본문 속으로
쉬운 지름길을 택할 경우, 우리 자신의 마음은 전혀 살피지 않은 채 목회 기술과 성경 지식을 습득하는 일에만 전념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에는 위선과 공허한 직업주의에 빠지기 쉽다. 이때 우리는 탈진과 염려, 고립과 적개심을 비롯한 온갖 문제에 시달린다. 여기서 바울의 두 번째 당부는 사실 다음의 첫 번째 권면에 토대를 두고 있다. “여러분 자신을 잘 살피라.” 우리가 이 일을 먼저 행할 때 비로소 진정한 사역, 곧 하나님의 온 양떼를 돌보는 사역을 바르게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표는 이처럼 여러분 자신을 살피는 일을 돕는 데 있다.
_11쪽, ‘들어가는 말’
혹시 여러분의 마음속에 자신을 드러내고 과시하는 성향이 있다면, 그릇된 길에 빠지지 않도록 깊이 주의해야 한다. 그런 교만은 여기 빌립보서에서 묘사되는 그리스도의 성품과 정반대되기 때문이다. 그분은 지극히 큰 권세를 지녔지만 자신의 지위를 내세우지 않으셨다. 오히려 다른 이들의 유익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 주셨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는 진정한 사역의 본질을 드러내셨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와 상반되는 방식을 좇는다면, 그분을 진정으로 섬길 수가 없다.
_60쪽, ‘4. 겸손을 추구하라’
자신의 삶에 고난이 찾아오기를 애써 구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런 고난의 시기는 놀랍도록 값진 열매를 가져다줄 수 있다. 나는 늘 안락한 시절보다 고난의 때에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다. 물론 고난을 겪는 당시에 그 일의 이유와 의미를 다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주님이 그 고난의 시기 가운데로 인도하신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