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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감정 관리도 실력입니다 : 상황을 이해하고 태도를 결정하는
저자 함규정
출판사 청림출판사
출판일 2023-01-31
정가 17,000원
ISBN 97889352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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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1장 감정, 굳이 관리해야 하나요?
나를 들여다보다

“짜증, 화, 우울” 세 가지 감정만 느끼는 당신
감정, 알아야 관리할 수 있다
지나치게 긍정적인 당신은 괜찮지 않다
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인 감정도 내 것
감정 관리도 훈련이 필요하다

2장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 혹시 이런 상태인가요?
감정을 진단하다

“잘해줘 봤자 다 소용없어!” (사람에 지친 사람
“혼자가 편해요” (무리에 섞이기 힘든 사람
“속마음을 보이는 건 손해잖아요” (감정을 드러내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
“화내기 싫은데 사람들이 화를 내게 만든다니까요” (화내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
“완벽한 사람만 살아남는 세상 아닌가요?” (빈틈을 보이는 게 싫은 사람
“부탁을 거절하면 나를 싫어할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사람
“열심히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일할 의욕을 잃어버린 사람
“회사 가기 싫어, 회사 가기 싫어, 회사 가기 싫어!” (회사 가는 게 지겨운 사람
“난 왜 이렇게 잘하는 게 많을까?” (자기 자랑 때문에 미움받는 사람
“새로운 일도, 새로운 사람도 모두 두려워요” (변화가 두려운 사람
“너, 지금 나 무시하는 거 맞지?”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어” (무엇이든 직접 해야 안심하는 사람
“내가 한때는 잘 나갔거든!” (지난 과거에 붙들려 있는 사람

3장 이런 감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감정을 다루다

“걱정돼서 잠이 안 와요” (불안
“조금만 참을걸” (화
“나, 멋지고 시원시원한 사람이야” (괜찮은 척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우울함
“나는 왜 항상 이 모양일까?” (낮은 자존감
“진짜 내 모습을 알면 사람들이 실망할 거야” (가식
“그 일 아니면, 그 사람 아니면 나는 끝이야” (집착
“일에 열정이 안 생겨요” (의욕 상실
“시작하기가 왜 이리 힘들까” (두려움
“앞으로도 난 잘할 수 없을 거야” (좌절
풍부한 감정이 인생을 다채롭게 만든다
― 감정을 알아야 관리한다

우리는 하루를 보내며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안부를 묻는 친구의 문자에 반가움을 느끼고, 시도 때도 없이 호출하는 상사 때문에 긴장하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서 귀가하며 뿌듯해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지 못할 때도 많다. 내면에 떠오르는 이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 효과적인 감정 관리의 첫 단계다. 내 감정을 알아야 조절할 수 있다. 내가 지쳤다는 걸 알아야 나를 위로할 수 있고, 화가 났다는 걸 깨달아야 적절히 분노를 표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봐도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알 수 없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내가 지금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이전에도 이렇게 행동한 적이 있는지 기록하듯 살펴야 한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마음을 먹는 것만으로도 변화는 시작된다. 모든 감정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걸 인정하고 관찰하기 시작하면, 내 감정의 이름을 알게 되는 때가 찾아올 것이다. 감정에 압도당하는 대신 감정을 마주하자. 그 변화가 결국은 삶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세상에 잘못된 감정은 없다, 감정을 다스릴 줄 모르는 당신이 있을 뿐
― 모든 감정에는 사용법이 있다

감정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면, 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다음 단계다.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을 내 뜻대로 다룰 수 있다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나를 괴롭히는 분노, 좌절, 슬픔, 우울, 질투, 증오와 같은 감정을 회피하고 잊고 싶은 것이지, 관리해야겠다고 결심해본 적이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고 외면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우리는 슬픈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후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고, 건물이 무너진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