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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어쩌다 마흔, 이제부턴 체력 싸움이다 : 몸과 마음의 격동기를 지나고 있는 나를 위한 체력상담소
저자 서정아
출판사 갈매나무
출판일 2022-12-15
정가 16,000원
ISBN 979119184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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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여자의 체력은 40대에 모두 결정된다

Take 1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면
이제 몸과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점검할 때
“젖은 솜뭉치처럼 몸이 무거워요.”
몸이 아픈 걸까, 마음이 아픈 걸까?
마음속 울고 있는 아이를 안아주세요
나는 불완전한 나를 사랑한다
행복을 위해 사람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할까?
꿈꾸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
삶이 표류하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감사 일기

Take 2 탄탄했던 내 몸은 다 어디로 갔을까?
또래보다 어려 보이는 비결은 ‘신진대사’에 있다
언제부턴가 거울 보기가 싫어졌다고?
왜 자꾸만 얼굴이 사각형이 되지?
내 머리카락은 내가 지켜야지
다이어트조차 내 맘 같지 않은 나이
아무리 애써도 살 안 빠지는 사람이 모르는 것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할까?

Take 3 피로는 정말 간 때문일까?
수십 년 쌓인 ‘독소’로부터 면역 지켜내기
‘언제 먹는가’가 내 몸을 결정한다
이유 없이 몸이 가렵고, 아프고, 피곤하다고요?
음식이 유전자에 말을 건다
‘한 달’ ‘한 번’ 단식하면 젊어진다
늘 달고 다니는 지긋지긋한 염증과 헤어질 결심
이제 어떤 바이러스가 와도 물리칠 수 있어
나만 부쩍 빨리 늙는 것 같다면 체크할 것

Take 4 수상한 나이를 이겨낼 사소한 습관들
몸과 마음의 격동기를 지날 땐 호르몬부터 챙겨라!
범인은 바로 갑상선호르몬이야!
직장생활 10년 차에 남은 건 고혈압?
배가 늘 더부룩하니 살맛이 안 나요
너무 빨리 생리가 끊긴 건 아닌가요?
우리 몸에 잔잔한 산불이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면?
또래보다 더 늙어 보이고 싶다면 설탕을 권함!

Take 5 앞으로도 꼿꼿하게 가보자고!
자세가 무너지면 우아한 인생도 무너진다
걸을 때 당신에게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
유독 우아해 보이는 사람의 척추 단련 습관
노후 대비엔 연금 보험보다 ‘엉덩이 보험’
체력이 좋아지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마흔 이후에는 안 하느니만 못한 운
“그 많던 체력은 다 어디로 갔을까?”
눈 깜짝할 사이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여성들의 필독서,
당신의 몸과 마음을 보살필 ‘체력상담소’를 개장합니다!

밤늦게 라면을 먹어도 속 편히 잠들던 때가 있었다. 아이스크림 한두 통쯤이야 아무렇지 않게 텅텅 비운 때도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소화제가 상비약이 되고, 체중계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날이 늘어나게 된 걸까?

“정말 피곤해요. 아무리 자도 개운하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어요. 주변에서 혹시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거 아니냐고 피 검사라도 해보라고 해서요…….”
_15쪽, 〈“젖은 솜뭉치처럼 몸이 무거워요”〉

38세 직장인이자, 5세와 6세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는 워킹맘 종희 씨가 어느 날 저자를 찾아와 이렇게 이야기한다. 같은 아파트에 살아 간혹 마주칠 때마다 씩씩하고 활동적이어서 ‘역시 젊은 엄마는 다르구나’ 생각했는데, 그녀에게도 남들은 모를 몸과 마음의 고민이 있었다.

‘생애전환기’란 신체 상태가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말하는데, 여성의 경우 35세가 그 기점이다. 몸을 지탱하는 호르몬 수치가 변하고, 신진대사의 효율이 떨어지며,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빠지기 시작한다. 척추와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몸 곳곳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에 임신과 출산, 육아, 결혼생활 등에서 오는 여러 애로사항이 더해지면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내 몸이 내 맘 같지 않다”고 말하기엔 아직 젊고 해야 할 일도 많기에, 많은 여성이 자신의 몸이 축나는 걸 뼈저리게 느끼지 못하고 이 나이를 무심히 흘려보낸다. 하지만 이때가 남은 인생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는 걸 저자는 뼈아픈 경험으로 알았다. ‘이제 마흔밖에 안 됐잖아. 별 일 아닐 거야!’ 속상한 마음에 문제를 축소하고 속으로만 삼키면 자신만 손해다. 생애전환기야말로 바쁘게 사느라 후순위로 미룬 내 몸과 마음을 자세히 또 절실히 들여다볼 기회다.

저자는 종희 씨의 증상을 들은 뒤 그저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