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을 꼭 읽으세요.
WARNING
ㄱ 가는 말을 곱게 했다고 오는 말도 곱기를 바라지 말라/ 가로 막힌다고 울지도 비난하지도 마라/ 가볍게 움직이지 마라/ 가장 위대한 업적은 ‘왜’라는 아이 같은 호기심에서 탄생한다/ 강물의 흐름을 돌리려 하지 마라/ 거두어들인 수확물로 판단하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마라/ 거친 말을 하지 마라/ 격한 어조로 말하지 마라/ 겸손한 사람에게 오만하지 말고/ 계단의 처음과 끝을 다 보려 하지 마라/ 고난을 예측하지 말라/ 고의가 아니라면 절대 이성을 잃지 마라/ 구두 이상의 것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마라/ 그 누구도 비난 하지 마라/ 그 사람 입장에 서기 전에는/ 그녀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마라/ 그대에게 유리한 기회가 없다고 하지 마라/ 그림자를 두려워 말라/ 기쁨에 들떠 가벼이 승낙하지 말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 하지 마라/ 기회를 놓치지 말라/ 길이 이끄는 곳으로 가지 말고/ 껍질만 보지 말라/ 끝나 버리기 전에
ㄴ 나보다 나을 것이 없고 내게 알맞은 벗이 없거든/ 남들보다 잘 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남을 무시하지 말라/ 남을 속이지 말라/ 남의 말을 쉽게 믿지 말라/ 남의 충고를 달갑게 받아 들여라/ 남의 허물을 듣는 것을/ 남의 험담을 하지 마라/ 남이 자기를 칭찬하게 해도 좋으나/ 남자가 화났을 경우/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 내일의 걱정을 오늘 하지 마라/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너무 까다롭게 따지지 말라/ 너무 빨리 무엇을 이루려 하지 마라/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노트를 구시대적 산물로 인식하지 마라/ 누구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라/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수도 할 수 있다/ 눈을 밟으며 들길을 걸을 때/ 늙어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ㄷ 다른 사람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없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다른 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
명언, 격언, 고전에서 추출한 ‘이런 거 저런 거 하지마라’
편집디자인 아이디어 소스는 덤! 하지 말라는 데는 이유가 있다!!
명언집인가! 디자인 서적인가! 이 책은 명언이나 격언, 고전에 있는 수많은 좋은 글 중에 ‘이런 거 저런 거 하지말라’는 글만을 정리하여 사진과 타이포그래픽,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편집한 책이다.
생존 명언, 미친 편집의 콘셉트처럼 삶의 방식을 알려 주는 명언과 상식을 벗어난 편집디자인이 결합된 이 책은 33년 차 광고인 출신의 출판기획자와 25년 차 그래픽 디자이너, 두 크리에이터의 합작품으로 보는 시각에 따라 누구는 새로운 시도라 할 것이고 누구는 악마의 편집이라 할 것이다.
WARNING!!
악마의 편집으로 읽기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고혈압 있으신 분은 읽다가 119 부를 수도 있습니다.
명언이나 격언, 고전에 있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은 성인이나 학자, 성공한 사업가 등 유명인이 전하는 진심어린 충언이며 경험에서 나온 증명된 조언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명언이나 격언, 고전에 있는 수많은 좋은 글 중에 ‘하지마라 DO NOT DO IT’만을 별도로 추출한 후, 사진과 타이포그래픽,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편집된 평범을 넘은 명언집이며, 한편으로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참고하기 좋은 ‘불편한 아이디어 소스북’ 이기도 하다. 모쪼록 명언이나 격언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왜 이 책을 보아야 하는지’를 적절하게 표현한 명언으로 출판사 서평을 갈음하며 디자이너 분들은 책에 나온 디자인을 생각 없이 베끼지 않았으면 한다. 어설프게 따라했단 망신살만 뻗치고 초짜소리 듣기 때문이다.
“좋은 격언은 한 권의 좋은 소설이 담고 있는 지혜를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한 것이다.” 테오도르 폰타나
“격언집을 읽는 것은 무지한 사람에게는 무척 좋은 일이다.” 윈스턴 처칠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