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에 담긴 자연의 이치와 옛사람들의 지혜를 배워요!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일 년을 세분한 24절기를 계절의 기준으로 삼고 농사와 일상생활에 이용해 왔습니다. 봄비가 내리고 새싹이 돋아나는 우수에는 씨앗을 고르며 한 해 농사 준비를 시작하고, 낮이 가장 긴 하지에는 감자를 캐고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합니다. 찬 이슬이 맺히고 단풍이 짙어지는 한로에는 서둘러 가을걷이를 마치고, 밤이 가장 긴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으며 밝고 따뜻한 겨울을 기원합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24절기 그림책》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부터 겨울을 마무리하는 대한까지 일 년 열두 달 한 달에 꼭 두 번씩 찾아오는 24절기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엮은 책입니다. 각 절기 이름에 담긴 뜻과 유래를 알아보고, 낮과 밤의 길이, 기후와 날씨 등 절기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 현상을 살펴봅니다. 자연의 흐름에 맞춰 농사를 짓고 집안일을 돌보고 다가올 계절을 준비한 옛사람들의 지혜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24절기가 만드는 다채로운 풍경 속으로!
경칩은 밸런타인데이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래요! 곡우에 먹는 곡우살이는 무엇일까요? 처서가 지나면 정말로 모기 입이 비뚤어질까요? 크리스마스가 원래 동짓날이라고요? 절기에 행해지는 다양한 풍습과 먹거리, 절기에 얽힌 흥미로운 속담과 세계 여러 나라의 절기 풍속을 《한눈에 펼쳐보는 24절기 그림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어린이들이 24절기를 더욱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절기의 흐름과 특징이 한눈에 보이는 절기 표를 책에 싣고,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절기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일기 예보 방송에서는 때가 되면 절기에 빗대어 날씨를 전하고, 집에서는 절기에 맞춰 김장을 하거나 동지팥죽 같은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이 특별한 그림책으로 24절기가 만들어 내는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 보세요. 일 년 열두 달 계절이 변화하는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오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