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서문 | 계획이 무엇인가?
제1부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어라
제1장 교통을 전기화하라
교통 부문의 카운트다운 | GM이 앞장서면 미국이 따른다 | 정책으로 전기차 판매 촉진 | 가장 앞서가는 전기버스 시장 | 머나먼 여정: 프로테라 전기버스 이야기 | 성능은 올리고 비용은 줄이기 | 포드에 내리친 번개
제2장 전력망을 탈탄소화하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 늘리기 | 태양광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선런 이야기 | 빠르게 성장하는 풍력 | 외르스테드의 해상풍력 발전 혁명 | 크기가 중요하다: 클수록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외르스테드의 풍력 터빈 | 천연가스에 대한 불편한 진실 | 모든 것을 전기화하라 | 우리의 장대한 에너지 미래 | 에너지 효율의 힘
제3장 식량을 바로잡아라
표토층의 독보적인 잠재력 | 과다한 비료 사용을 멈춰라 | 메탄의 위협 | 햄버거의 재발견: 비욘드미트의 이야기 | 유제품의 딜레마 | 쌀 재배를 다시 생각하다 | 공급 측면 보조금의 방향 전환 | 음식물 쓰레기에 집중하기 | 식량의 미래
제4장 자연을 보호하라
삼림의 미래 | 열대우림동맹: 지속가능한 벌목을 위한 시장 만들기 | 탄소 배출을 막는 토착민 리더십 | 해양을 재충전하라 | 멕시코의 기적 | 켈프 기르기 | 탄소 저장고, 이탄지의 힘 | 탄소 회복력의 척도인 생물다양성 | 우리의 원대한 도전: 30×30과 50×50
제5장 산업을 정화하라
플라스틱이라는 재앙 | 매립장에 넘쳐나는 의류 해결책 | 제조 공정의 전기화 및 수소에 대한 우리의 희망 |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배출량 줄이기 | 미래를 위한 제철
제6장 탄소를 제거하라
탄소를 붙잡기 위한 경주 | 상쇄 방식의 두 얼굴 | 나무 1조 그루를 심어야 하나? | 희박한 공기에서 탄소를 제거하라 | 탄소 제거 시장 촉진하기 | 네 제로를 향한 각 조직의 경로 찾기 | 각성에서 의욕까지
제2부 전환을 촉진하라
제7장 정치와 정책을 끌어들여라
우리에게 필요한
구글·아마존·애플에 OKR을 전파한 존 도어가 제시하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대담하고 실현 가능한 OKR 솔루션!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벤처투자자로 평가받는 존 도어가 인류의 거대한 도전인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전면적인 행동 계획을 공개한다. 그 고민의 시작은 2006년 어느 날 10대였던 딸이 던진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을 함께 시청한 딸이 “아빠 세대가 이 문제를 만들었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결할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 후로 존 도어는 책임 있는 기성세대로서 또 투자자로서 이 실존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인류는 현재 연간 59기가톤의 온실가스를 지구 대기에 쏟아붓고 있다. 이것은 무려 59만 척의 항공모함을 가득 채우는 양이다. 심지어 그 증가 속도는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 빠르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는다면 기후재앙을 피할 길이 없다. 거주 가능한 지구를 위해 지금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는 대응 방안들은 얼마나 실현 가능한 것일까?
저자는 59기가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넷 제로, 즉 0으로 만들기 위해 부문별로 나누어 KR(핵심 결과, Key Results을 제시한다. 그는 교통을 전기화하고, 전력망을 탈탄소화하고, 식량 문제를 바로잡고, 폐기 플라스틱과 의류 문제를 해결하고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천적이며 종합적인 OKR 솔루션은 기후위기에 맞서면서 어느 부문을 어떻게 공략할지 한눈에 정리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교통 부문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면 전 운송수단의 전기화가 필요하다.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개인용 승용차 2대 중 1대, 2040년까지는 95퍼센트가 전기차로 바뀐다. 2025년까지 모든 신형 버스, 2030년까지 중대형 트럭의 30퍼센트, 2045년까지 모든 트럭의 95퍼센트가 전기차가 된다. 그 밖에 속도는 느리겠지만 항공기와 선박도 2050년까지 배출량을 감축한다. 이는 무작위로 설정된 것이 아니라 광범위하고 치밀한 시장 조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