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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위기에서 길을 찾다 - 김재수의 농정 40년
저자 김재수
출판사 도서출판프리뷰
출판일 2019-10-22
정가 15,000원
ISBN 978899720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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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농정 위기관리로 담금질한 공직 40년

Part 01 위기에서 교훈 얻어야 선진국 간다

Chapter 01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총체적 위기
1. 국가 핵심 가치 위협받아
2. 농업 위기, 농촌의 위기
3. 국가 위기 수준으로 악화된 농촌 문제

Chapter 02 공공 부문 위기관리 이렇게 하라
1. 신속한 초기 인식이 중요하다
2. 상황을 장악하고 관계 부처 협조 체제를 구축하라
3. 메시지 관리를 철저히 하라
4. 효과적인 소통 체제를 구축하라

Chapter 03 농업이 미래다
1. 우리 농업이 이룬 자랑스러운 업적
2. 발전한 농업 기반 있어야 선진국 간다
3. 융복합 농업
4. 도시 농업의 시대가 열리다

Chapter 04 선진국으로 가는 길
1. 혁신을 실천한 지도자들
2. 위국진충(爲國盡忠,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
3. 혁신을 위한 몸부림, 나의 공직 40년
4. 운명적인 부름, 박근혜 정부 마지막 농림부 장관이 되다

Part 02 내가 겪은 농정農政 위기

Chapter 01 농업 발전의 토대를 닦은 박정희 대통령
1. 박정희 대통령이 이룬 선구적인 농업 발전
2. 최고의 기술 업적, 통일벼 개발
3. 식량자급을 이루다

Chapter 02 시장 개방 흐름 받아들인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1. 전두환 대통령과 쌀 수입
2. 노태우 대통령과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
3. 거세게 몰아닥친 시장 개방의 바람

Chapter 03 김영삼 정부와 무리한 개혁 드라이브
1. 쌀시장 개방 반드시 막겠다는 대통령 공약
2. 석 달 만에 장관 낙마시킨 이행계획서 파동
3. 많은 교훈 남긴 농안법 파동

Chapter 04 김대중 정부와 농산물 유통 개혁
1. IMF 위기와 농산물 가격 파동
2. 칠레와 사상 첫 자유무역협정 체결
3. 한중 마늘협상 파동을 겪으며
4. 마늘 시위 현장으로

Chapter 05 노무현 정부와 한미 FTA
대한민국 농정의 살아 있는 역사

초임 과장으로 농어촌 복지담당관 시절에 이경해 농어민후계자협의회장이 제네바 현지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있었다. 수습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장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농안법 파동을 마무리했다. 당시 농안법을 잘못 개정하여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등 전국의 도매시장이 마비되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가져왔다.

유통과장으로 무, 배추 등 농산물 가격 파동을 겪었고, IMF 사태로 심각해진 농산물 수급 파동을 수습하였다. 국제협력과장으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과 쌀시장 개방 파동을 겪었으며 3개월 만에 장관이 경질된 UR협정 이행계획서(CS 파동을 수습하였다. 식량정책과장을 거쳐 농업정책과장을 하면서 45조 규모의 농업, 농촌 투융자계획을 수립하였다. UR협상 타결에 대응하여 농업 구조조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였다. 농업정책과장 시절에는 농축협 통합 개혁단장을 맡아 농협과 축협의 통합을 추진하였다. 1999년 7월, 국장으로 승진하여 종자관리소장을 맡았다. 중앙공무원교육원, 농업정보통계관, 농산물 유통국장, 주미 한국대사관 농무관, 농업공무원교육원장, 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거쳐 2008년 3월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하였다. 7개의 국장 자리를 거쳤다.

농산물 유통국장 시절에 한중 마늘협상 파동이 일어났다. 국내 마늘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고율 관세 부과에 불만을 품은 중국의 반발 조치로 큰 혼란을 야기한 파동이었다. 긴급 관세 추가 연장 문제로 옥신각신하다가 마늘 파동이 터졌다. 한중 마늘협상 파동으로 농림부 차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질되는 등 큰 어려움이 있었다.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농무관으로 근무할 시절에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사건이 터졌다. 미국 소고기 광우병 사태를 발생 초기부터 지켜보았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한미 FTA도 어렵게 진행되었다. 2004년 유예기간이 도래한 쌀 관세화 문제를 협상하면서 애로가 많았다. 한미 간 쌀, 소고기 등 현안이 너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