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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백년의 고독/ 호밀밭의 파수꾼 - 동서문화사 월드북 95 (양장
저자 G.G.마르케스 외공저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08-09-01
정가 15,000원
ISBN 9788949704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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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
백년의 고독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

마르케스의 생애와 작품
샐린저의 생애와 작품
마르케스 연보
샐린저 연보
백년의 고독

인간 영고성쇠의 역사를 담은 위대한 작품
G. G. 마르케스「백년의 고독」은 가공의 마을 마콘도를 무대로, 부엔디아 일족 영고성쇠(榮枯盛衰의 역사를 그리고 있다. 현실과 환상의 벽을 허물고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섞어, 수다스런 문체로 줄거리를 전개해 가면서, 라틴아메리카라는 무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의 사랑과 고독한 삶의 모습을 묘사한다. 효과적인 구조, 다 열거할 수조차 없는 감탄스러운 에피소드 형식의 환상 및 자세하고 확실한 현실성, 이 모든 요소들이 「백년의 고독」을 매혹적인 걸작으로 만들고 있다.
「돈키호테」 탄생 후 에스파냐어로 쓰인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30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되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에피소드
가공의 마을 ‘마콘도’는 마르케스의 다른 작품들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공간이다. 게다가 「백년의 고독」은 다른 라틴아메리카 고전문학이나 성서를 패러디하거나 희극적인 성 묘사 등으로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면서도 중량감까지 겸비하여 마치 라틴아메리카 역사를 한눈으로 보는 듯하다. 한 세계가 탄생해서 소멸하기까지 희극과 비극으로 가득 찬 완전한 역사! 「백년의 고독」은 이 세계의 삶이 경험할 수 있는 온갖 모양과 수준을 모두 아우르는 전체소설이다.
죽은 사람이 현실세계를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 등, 기존 자연주의 문학계열이 인정하던 리얼리티의 폭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마법의 융단, 공중부양 하는 신부, 시트를 타고 날아가는 절세미인, 죽음의 신, 명계로 가는 우편물을 떠맡는 여자, 4년 11개월 동안 줄기차게 내린 비, 그 비가 그치자 찾아든 10년 간의 가뭄…… 등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또 마콘도를 개척한 1세대가 마콘도 주위 4면이 바다일 것이라 생각한 것, 가출한 아들을 쫓아가던 어머니가 우연히 바깥세상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여 문명과의 접촉이 시작되었다는 등, 신화적인 에피소드도 많다. 사랑과 증오의 비극이 되풀이되면서 때로는 사랑이 증오로, 적의가 우애로 바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