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실리콘밸리의 팀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1부│생산성을 낮추는 가장 빠른 법
1장. 역할과 책임 -선입견, 편견, 따돌림을 해결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역할: 피해자
역할: 관찰자 조력자
역할: 가해자
역할: 리더
2장. 피해자를 위하여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를 때 뭐라고 해야 할까?
일상의 흔한 선입견을 알아보는 법
선입견에 대응하는 법
편견에 대응하는 법
따돌림에 대응하는 법
선입견, 편견, 따돌림을 구별하는 법
대응 여부 결정하기
3장. 관찰자를 위하여 -조력자가 되는 법
‘나’ 화법을 사용하여 선입견에 거울 비추기
‘중립’ 화법으로 편견에 맞서기
‘너’ 화법으로 따돌림에 맞서기
영웅 콤플렉스를 조심하라
조력자의 강점
4장. 가해자를 위하여 -문제가 되지 말고 해결책이 되자
나 자신의 선입견 차단하기
편견과 작별하기
누군가를 따돌리고 있다면 멈추는 법
피드백에 대응하는 몇 가지 팁
사과하는 법
사과하지 않는 법
5장. 리더를 위하여 -선입견 차단기, 행동 강령, 따돌림의 대가 만들기
리더와 선입견
선입견 차단기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리더와 편견
리더와 따돌림
2부│권력에 견제마저 없다면
6장. 리더로서 해야 할 일 -공정한 직장은 정의로워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견제와 균형
선입견을 정량화하라
공정한 직장의 목표
1│채용
2│인재 유지
3│보상
4│성과 관리
5│코칭과 멘토링
6│심리적 안정감을 측정하라
7│퇴사자 인터뷰
8│기밀 유지 협약과 중재 강요를 끝내라
9│조직 설계
7장. 피해자와 조력자를 위하여 -경력을 망치지 않고 차별, 괴롭힘과 싸우는 법
1│문서로 기록하라
2│연대하라
3│가까운 탈출구를 알아두어라
4│가해자와 직접 이야기하라
5│인사팀에 보고하라
6│법적 절차를 고려하라
7│당신의 이야기를 공개하라
8장. 최소한의 안전장치에 대하여 -동의의 문화를 만드는 방법과 실패했을 때의 대가
사무실의 알코올
‘순수한’
실리콘밸리의 MZ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내가 누구인지는 내가, 당신이 누구인지는 당신이 정한다. 이것은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당신이 누구고, 무엇을 ‘입어야’ 하는지,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머리가 ‘길어야 하는지 짧아야 하는지’, 아이를 ‘가져야’ 하는지, 연애를 ‘해야’ 하는지 등등을 말해주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이 나를 정의하도록 내버려 둔다. 우리는 각자 자신이 누구인지 결정할 수 있으며, 어느 누구도 내가 누구인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강요할 수 없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결정한다. 요즘 팀원들, MZ세대는 더더욱 그렇다. 그런 그들에게 모두가 움직이는 시대에도 남아 일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직장은 어떤 곳일까? 어떤 무의식적 선입견도, 어떤 잘못된 편견도, 지위나 권력을 남용한 어떤 소외나 배척도 없어, 내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출근해서 다른 어떤 것에도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일에만 전념할 수 있다면, 바로 그곳이지 않을까.
명령과 체념보다
존중과 협업이 당연한 직장은 없는가?
그러나 일을 하러 가는 직장에는 일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이 있다. 이는 곧 팀원들의 낮은 생산성으로 이어진다. 주요 방해 요인이 되는 직장 내 불평등의 근본 원인은 세 가지, 의도가 없는 무의식적 ‘선입견’, 선입견에서 출발한 잘못된 고정관념이 굳혀진 ‘편견’, 의도적·반복적으로 타인에게 해를 끼치거나 모욕을 주는 ‘따돌림’이다. 여기에 권력 불균형까지 있게 되면 사태는 급속도로 나빠져 ‘차별’과 ‘괴롭힘’, ‘신체적 침해’가 일어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각각의 태도와 행동에 대해 분석하고, 리더, 관찰자, 피해자, 심지어 가해자가 대응하는 방식을 모색한다.
저자는 부당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한 전략을 제안하지만, ‘피해자’가 모든 부담을 짊어지길 기대하면 안 된다. 따라서 불평등을 지켜보는 ‘관찰자’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여 방관자가 아닌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피해를 유발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