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퍼스트맨
저자 제임스 R. 핸슨
출판사 덴스토리
출판일 2018-10-20
정가 18,000원
ISBN 9791185716695
수량
인류 최초가 된 사람 :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했다. 오하이오주 출신의 과묵하고 결단력 강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그 미지의 땅에 첫 발을 내딛고 전설이 되었다. 『퍼스트맨』은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한국에서 최초로 발간되는 닐 암스트롱의 유일한 공식 전기다. 닐 암스트롱은 달에 다녀온 후 언론 노출을 극히 꺼렸고, 기자들의 인터뷰에도 거의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인 면모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제임스 미치너 등 여러 유명 작가들이 전기를 쓰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암스트롱은 모두 거절했다. 『퍼스트맨』의 저자인 제임스 R. 핸슨 박사는 무려 3년 동안 설득한 끝에 2002년 6월 암스트롱이 인정하는 유일한 전기 작가가 되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 영웅의 인생이자 20세기 후반 미국의 역사, 그리고 우주 개발의 역사 등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비행기를 좋아하던 소년에서 퍼스트맨으로
닐 암스트롱은 1930년 8월 미국 오하이오주의 작은 도시에서 3남매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세 살 때 이미 글을 깨우쳤고 초등학교에서는 월반을 하는 바람에 같은 반 친구들보다 어렸지만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암스트롱은 어릴 때부터 비행기를 좋아했다. 여덟아홉 살 때부터 모형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했고, 열다섯 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비행훈련을 받았다. 1946년 8월, 열여섯 번째 생일에 ‘학생 비행기 조종사 면허증’을 받아 1~2주 후에는 처음으로 단독 비행을 했다. 당시는 비행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하기 시작하고,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 준비하던 시기였다. 암스트롱은 퍼듀대학에 진학해 항공공학을 전공하며 장차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학문적인 바탕을 쌓았다.
1955년 초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그는 NACA(미국항공자문위원회에 들어가 연구조종사가 되었다. 한계에 도전하는 실험적인 항공기들을 조종하면서 연구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