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6
-등장인물 소개 … 8
1장 2506일, 전쟁 중 일기의 시작
-거북선을 만나다(1592년 4월 12일 … 12
-전쟁 소식을 듣다(1592년 4월 19일 … 26
-옥포에서 첫 승리를 거두다(1592년 5월 9일 … 39
-부상을 당하다(1592년 6월 1일 … 52
-한산도에서 엄청난 승리를 거두다(1592년 7월 13일 … 62
-삼도 수군통제사가 되다(1593년 9월 1일 … 75
2장 전쟁의 끝을 바라며 남긴 기록
-백의종군하다(1597년 4월 19일 … 90
-원균, 대패하다(1597년 7월 18일 … 101
-명량에서 대승하다(1597년 9월 17일 … 111
-큰 슬픔이 닥치다(1597년 10월 20일 … 126
-마지막 전투(1598년 11월 19일 … 135
-다시 노량에서(1602년 1월 1일 … 143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 고전 『난중일기』를 맛봅니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 게 좋다. 이기든 지든 백성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테니까. 그러나 나는 이 나라의 군인이기도 하다. 당장 내일 적이 쳐들어와도 막겠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사람이다. - 본문 22쪽, 이회가 전하는 이순신의 말 중에서
고전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난중일기』에는 나라와 임금에 충성하는 ‘충’이란 어떤 의미인지, 부모를 섬기는 ‘효’란 무엇인지, 또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란 무엇인지가 생생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이회의 이야기를 통해 배경 상황을 알고 같은 시기의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읽으면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담긴 참뜻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어떤 가치관을 품고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역사 동화로 재구성한 살아 있는 이야기로 고전을 만납니다
“망령되게 움직이지 말고 태산처럼 고요하라!”
그 말 한마디에 수군들의 긴장은 단숨에 사라졌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적진을 향해 줄을 지어 나아갔다.
-본문 45쪽, 옥포 해전 이야기 중에서
고전의 원문이 중요하지만, 성인조차 나열된 원문을 그대로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여 실제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의 아들 ‘이회’가 고전의 원작자인 ‘이순신’을 관찰하고 서술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꾸몄습니다.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기록된 전쟁 상황과 수군을 이끄는 장군으로서 이순신이 무엇을 했는지 등의 내용을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왼쪽 어깨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상처를 감추었던 이순신의 모습과 막내아들을 왜적의 손에 잃고서도 수군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몰래 숨어 통곡하는 이순신의 모습 등을 통해 이야기 속에서 입체적으로 살아 있는 인간 이순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시기의 국제 정세와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1592년 4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