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책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시간의 문 앞에 서서 | 삶의 명령대로 vs 내 명령대로 | 거부를 거부하는 힘 | 생각이 홍수처럼 쏟아질 때 | 저자, 그 이후
“내가 무슨 책을 써?” ㆍ 김승환
지금은 펜을 들 때 | 온몸으로, 온몸으로! | 낭송과 암송이라는 매력 | 출력을 해야 해 | 흔들릴 때 붙잡은 기둥 그리고 선물
“나도 흔적을 남기고 싶어!” ㆍ 김성주
위기에서 기회를 엿보다 | 맞닥뜨린 두 번의 절망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 보물이 담긴 그릇 | 살리는 글쓰기
“퇴직 후의 삶, 생각해보셨나요?” ㆍ 손지숙
계획대로 살고 있는가? | 살아온 대로, 쓴 대로 | 무엇을 어떻게 쓰지? | 이것만은 알아야 해!
“왜 지금 책을 써야 하나요?” ㆍ 이소정
나를 보여주는 최고의 도구 | 준비하고 쓴다고? | 왜 이 책을 쓰는가? | 바빠서 못 쓴다는 사람들에게 | 비로소 독립적인 한 사람
“책 쓰기는 나를 춤추게 해요” ㆍ 추정희
꿈 많던 여고생의 버킷리스트 | 다시 살아나는 삶 | 역시 엉덩이 싸움이었어! | 책이 명함이다 | 지금은 두 번째 책을 넘보는 중
“책은 모든 이의 꿈 상자입니다” ㆍ 문윤선
꿈 공장 이야기 | 어쩌다 작가 | 꿈의 설계도, 목차 그리기 | 꿈을 이루어주는 출간 기획서 | 이제는 독자가 꿈을 꿀 시간
에필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일곱 저자 중 한 명인 김승환 작가는 자신의 이름 100번 쓰기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이게 뭐야? 유치해!’, ‘이름 쓴다고 뭐 달라져?’라는 생각은 나를 부정하고픈 또는 인정하기 싫은 판단이므로 일단 써보란다. 그렇게 50번 이상 쓸 때쯤이면 가슴속에서 뭔가가 울컥 올라오고, 삶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바로 그 느낌을 쓰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글 쓰는 힘이 생긴다고! 또 손지숙 작가는 책을 내고 싶다면 바로 오늘부터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그날그날 일상을 간단하게 정리하라고 한다. 다섯 줄 정도면 충분하다면서!
책 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문윤선 작가는 이 책에서 책 쓰기의 5단계를 얘기한다. 1단계는 최대한 많은 소재 모으기, 2단계는 소재 모으고 묶고 버리기, 3단계는 소재에서 핵심 정보 찾아내기, 4단계는 매력적인 목차 뽑기, 5단계는 소리 내어 읽으며 고치기가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목차 없는 글쓰기는 설계도 없는 집짓기와 같다고 한다. 목차만 나오면 채워넣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차는 보기만 해도 읽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여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의 목차를 찾아보거나 경쟁도서나 참고도서의 목차를 먼저 공부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출판사를 끌어들이는 힘, 출간 기획서!
큰 출판사는 하루에도 수십 통, 작은 출판사도 여러 통의 투고 메일을 받는다. 그 속에서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들은 출간 기획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눈에 띄는 출간 기획서 쓰는 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렇다고 눈에 띄기 위해 과하게 이미지를 사용하는 등 화려하게 꾸미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출판사에서 계속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내용이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또한, 출간 기획서를 작성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책의 성격과 방향이 명확해져 글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도 말한다.
누구나 책 한 권쯤의 인생 이야기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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