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날, 모두 힘을 모아 쏟아지는 유성우를 막아라!’
위험천만한 8개의 미션을 돌파하는 나기와 친구들의 마지막 승부!
과학특성화중학교에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2학년이 된 나기와 친구들은 세 번째 비밀 의 힌트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그러던 중 개학식 때 링크로 전달받은 ‘프로젝트 가디언즈’라는 게임이 학교의 비밀 풀기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서둘러 플레이에 합류하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위험한 사고에 노출된다. 급기야 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고, 2학년들을 의식한 1학년들이 게임에 참가하면서 상황이 혼란스러워지자 나기는 이 게임을 설계한 사람의 의도가 무엇인지 추리하기 시작하는데….
1권과 2권에서 발레부와 올림피아드 준비부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3권에서는 신입생들이 만든 방송댄스부의 활약이 이목을 끈다. 죽어도 1등을 놓치기 싫은 신입생 대표 ‘노인성’, 아이돌급 외모와 뛰어난 댄스 실력을 가진 ‘장미도’, 게으른 천재를 추구하는 ‘나태한’은 기존의 아이들보다 목표지향적이며 욕망을 숨기지 않는 저돌적인 모습을 보인다. 프로젝트 가디언즈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 꼼수와 편법까지 동원하는 인성과 나기와의 대결로 부쩍 성장한 인자의 경쟁이 특히 흥미진진하다.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격지심을 느꼈던 지오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저마다 고민거리를 안은 채 과학 문제를 풀며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목표에 지나치게 몰입할 때 어떤 과오를 저지를 수 있는지, 나아가 경쟁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정답을 맞히는 공부를 넘어, 마음이 성장하는 진짜 공부로!
서울대 공학 박사 닥터베르가 전하는 과학의 아름다움, 공부의 즐거움
고스펙을 쌓기 위해 숨 가쁘게 경쟁하는 시대 속에 살면서 우리는 ‘질문’을 자주 잊어버린다. 질문은 귀찮다. 누군가가 답을 알려 주지 않는 이상 스스로 찾아야 하니 머리를 써야 하는 데다 쓸데없이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재미나 호기심은 나중 문제이기에 우리는 질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