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부 설계를 시작하기 전에
01 건축사를 만나러 간다 / 02 건축사 / 03 마음속의 집 / 04 건축사와의 대화를 위한 준비 / 05 기본용어 / 06 건축이 가능하려면 / 07 건축물의 용도 / 08 건폐율과 용적률 / 09 공간의 크기 / 10 생각과 표현 / 11 개성을 찾아라 / 12 적절한 선택 / 13 도면의 중요성 / 법규의 확인 / 14 도면의 중요성 / 견적의 근거 / 15 도면의 중요성 / 공사계약서 / 16 계획설계와 가설계 / 17 귀가 얇으신 건축주에게
2부 건축 설계 과정(계획설계
01 건축사를 구슬려라 / 02 생각도 순서에 따라 / 03 피드백 / 04 기획 / 05 예산 / 06 배치계획 / 07 건물 위치 그리기 / 08 스페이스 프로그램 / 09 있는 것들을 적어보자 / 10 공간계획의 기본원칙 / 11 꿈과 현실 / 12 창문 / 13 단열 / 14 형태계획 / 15 허가도면 / 16 시공도면 / 17 공사계약 / 18 직영공사와 도급공사
3부 좋은 집
01 설계방법론으로서의 대화 / 02 좋은 집
건축주가 만족하고 건축사 역시 흡족한 집을 짓는 노하우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슴 떨리고 흥미로운 일이다. 그렇지만 막상 집을 지을 만한 여건이 되어 집 짓기에 착수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인터넷 검색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모든 경험은 간접 경험에 불과하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하기 마련이다. 이때 건축사와 상담하면 해결되겠거니 생각하지만 이 또한 아무런 준비가 없다면 뾰족한 수가 없다. 대부분 예비건축주들이 집 짓기를 할 때 겪는 일이다.
저자는 현장에서 이런 예비건축주를 수없이 경험했다. 저자는 자기 집을 지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집 짓기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 안다면 자기 집을 좀 더 수월하고 훌륭하게 지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예비건축주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알아야 하는지, 그리고 건축사와는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 등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런 책은 건축주가 만족하고 건축사 역시 흡족한 집이 지어지는 방법과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다.
자재보다 건축사와 건축주의 협업으로 탄생하는 훌륭한 집
저자는 좋은 집을 짓기 위해서는 건축사와 예비건축주가 훌륭한 협력관계 이루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관심과 입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예비건축주는 건축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해야 하고 건축사 역시 예비건축주가 지닌 집에 대한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의 저자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집이 되기 위해서는 선택된 재료가 아니라 그 재료를 선택하기 위한 건축사와 건축주의 성실한 대화의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바탕에서 저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집이 훌륭하게 지어지도록 예비건축주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면서, 집을 지으려고 준비하는 예비건축주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