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을 배우려는 분들에게
제1장 남성의 두상
[그림 1] 머리뼈의 기본형은 평평한 공 모양이다
[그림 2] 가장 중요한 교차점
[그림 3] 교차점과 중앙선이 포즈를 결정한다
[그림 4] 중앙선 설정하기
[그림 5] 단순하게 그린 머리뼈 구조
[그림 6] 두개골의 구성
[그림 7] 두상과 목의 움직임
[그림 8] 두상의 부위별 구조
평면 (Planes
[그림 9] 두상의 평면 구성
[그림 10] 다양한 각도의 두상
[그림 11] 두상의 원근법
[그림 12] 분할 선에 따라 두상의 유형이 달라진다
[그림 13] 중앙선을 기준으로 그린다
[그림 14] 다양한 두상 그리기
[그림 15] 다양한 구형과 평면의 응용
[그림 16] 얼굴의 특징 표현
리듬 (Rhythm
[그림 17] 두상의 리듬 라인 (Rythmic Lines
표준형 두상
[그림 18] 남성 두상의 비율
[그림 19] 단위를 구분하여 두상 그리기
두상과 얼굴의 근육
[그림 20] 두상의 해부도
[그림 21] 근육의 기능
[그림 22]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근육
두상을 그리기 위해 해부학이 필요한 이유
[그림 23] 입의 기능적 구조
[그림 24] 눈의 기능적 구조
[그림 25] 입술의 움직임
[그림 26] 코와 귀의 구성
[그림 27] 웃는 표정
[그림 28] 다양한 얼굴 표정
[그림 29] 얼굴의 특징 표현
[그림 30] 얼굴 분석
[그림 31] 나이에 따른 두상의 변화
톤 (Tone
[그림 32] 평면의 입체감 표현
[그림 33] 해부학, 구성, 평면의 조합
[그림 34] 평면의 명암 표현
[그림 35] 두상의 개성 표현
[그림 36] 두상의 특성 표현
[그림 37] 미소 짓는 남성
[그림 38] 노인 남성
[그림 39] 표정의 특성 표현
제2장 여성의 두상
[그림 40] 여성 두상의 구성
[그림 41] 두상의 구성 및 설정
[그림 42] 여성 두상의 해부학적 특징
[그림 43
저마다 얼굴에 나타나는 개성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하지만 그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차이의 근원을 알게 되면 우리의 드로잉 실력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얼굴은 서로를 식별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짐작하게 한다. 즉 얼굴을 통해 개인의 사상과 정서는 물론 생활 방식까지 유추할 수 있다. 게다가 얼굴 근육과 피부의 움직임은 마음의 상태를 나타낸다. 얼굴의 나타나는 미묘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 미소와 고뇌의 형태를 볼 수 있다. 이 다양한 형태를 ‘표정’이라고 한다. 상대방의 표정을 보고 ‘꺼림칙하다, 부끄러워한다, 놀라고 있다, 기뻐하고 있다, 화가 나 있다, 시치미를 떼고 있다, 자신감이 역력하다, 실망하고 있다’ 등으로 구분한다. 표정을 만들어 내는 것은 머리뼈에 붙어 있는 두세 개 근육의 작용이다. 근육과 표정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배워둘 만한 가치가 있다.
얼굴을 그린다는 것은 관상을 보거나 마음을 읽는 것과는 다르다. 비율, 원근법, 명암 등을 올바르게 화면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회화적인 요소는 그 과정에 필연적으로 포함된다. 아티스트가 이러한 원칙을 지키면 모델의 영혼과 성격을 자연스럽게 그림에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아티스트의 마음으로 사물을 보고, 분석하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예를 들어 두 눈이 마치 별처럼 영롱하고 아름답게 보인다면, 이는 아티스트의 솜씨 때문이지 결코 모델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 때문이 아니다.
얼굴을 독자적으로 보이게 하는 가장 큰 요소는 머리뼈의 형태이다. 둥근 두상, 각진 두상, 좁은 두상, 길쭉한 두상 등 형태가 다양하다. 또한, 이마가 튀어나오거나 반대로 쏙 들어간 경우도 있다. 얼굴을 구성하는 이목구비에도 여러 가지 모양이 있다. 이마의 넓이, 눈썹의 형태, 눈의 간격, 코의 모양이나 높낮이도 제각각이다. 코 모양처럼 입술도 긴 입술, 두꺼운 입술, 얇은 입술, 튀어나오거나 둥근 입술 등 모양과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