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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윙크 : 한쪽 눈만 뜨고 학교에서 살아남기 - 미래주니어노블 11 (양장
저자 롭 해럴
출판사 밝은미래
출판일 2022-09-21
정가 16,000원
ISBN 9788965465324
수량
1. 방사선의 날 9
2. 최악의 날 17
3. 현실로 돌아와서 27
4. 학교는 즐거워, 젠장 40
5. 맹세 55
6. 최악의 날 2 68
7. 레이저 광선과 감자튀김 80
8. 문제적 모자 92
9. 이랴! 100
10. 망한 핼러윈 112
11. 옳지 않아 117
12. 스록튼 선생님 131
13. 새로운 소식 144
14. 기타 수업 154
15. 마음 같지 않은 손가락 161
16. 연습 171
17. 구덩이 178
18. 친구를 사귀는 법 185
19. 벌 193
20. 안개는 걷히고 201
21. 털 뭉치 216
22. 골치 아파 224
23. 우웩 234
24. 더 엄청난 소식 246
25. 지미 260
26. 밴드 멤버 265
27. 합주 271
28. 과거로 돌아가 281
29. 설득 291
30. 유일한 희망 299
31. 점검 308
32. 합주 321
33. 지울 수 없는 흔적 326
34. 슬픔 345
35. 분노의 연주 351
36. 궤도 수정 360
37. 마지막 방사선 치료 362
38. 공연 374
39. 커튼 390
40. 여운 401
41. 전진 407
작가의 말 · 나의 윙크 이야기 415
◆ 책의 특징 ◆
-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장 드라마!

『윙크』라는 귀엽고 친숙한 제목과는 달리 이 책은 희귀암에 걸린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며 지내는 학교생활을 그리고 있다. 7학년(한국으로는 중학교 2학년인 주인공, 로스는 갑자기 눈두덩이가 황소개구리의 목처럼 부어올라서 병원을 찾는다. 그리고 진단을 받은 병명은 ‘눈물샘 점막표피양암’이란 이름의 희귀암이다. 처음에는 한쪽 눈을 제거하고, 두 눈 다 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얘기도 듣지만, 다행히 방사선 치료로 한쪽 시력은 지킬 수 있는 치료를 찾아서 받게 된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계속 학교생활을 하는 로스가 겪는 일상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암이란 큰 고통을 겪는 로스에게는 이겨내야 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 단짝 친구 중 한 명은 갑자기 자신과 거리가 멀어지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자신을 놀림거리고 만드는 밈이 돌아다닌다. 심지어 죽음을 의미하는 밈까지 돌아다녀 로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말을 건네는 순간 방사선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지는 당혹스러운 상황도 맞는다. 그리고 하나 뿐인 단짝 친구 애비가 멀리 이사를 가게 된다. 이러한 일을 겪으면 주인공 로스가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윙크』는 그리고 있다.
암에 걸린 상황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또 학교생활에서 10대 로스가 겪는 여러 감정이 책에는 잘 표현되어 있다. 분노, 절망, 슬픔, 기쁨, 희망, 흥분, 외로움 등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위트 있게 표현한다. 특히 로스가 그리는 ‘피그맨’이란 만화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재밌게 드러내기도 한다.
로스가 걸린 암과 그 치료 방법, 치료 과정은 작가가 실제 겪었던 일이다. 작가는 어른이 되어 겪기는 했지만 갑자기 눈에 희귀암에 걸리고, 치료 과정의 우여곡절과 그 치료 과정에 겪은 감정은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옮겼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진물이 나고 하는 치료 의 경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