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받은 커다란 바나나, 커다란 행복!
노랑노랑 바나나 농장의 몇 개 없는 커다란 바나나를 선물 받은 토토. 커서 좋긴 한데, 너무 커서 요리를 하고 보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죠. 덕분에 토토는 거북이, 염소, 생쥐 등 친구들을 초대해 바나나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빙 둘러앉아 맛있게 먹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토토는 절로 미소가 흐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계속되면서 우리는 서로 만나 함께하고 마음 나누던 작은 행복을 잠시 잊고 있습니다. 미술 교습소에서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나승현 작가는, 평범한 일상이 재미없고 무료하다고 느끼는 어린이들에게 보통의 소소한 일상에서도 가질 수 있는 작은 행복과 나눔의 기쁨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가족, 친구, 이웃에 건네는 작은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퍼져 나가 세상 구석구석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을까요? 그 행복은 언젠가 꼭 우리에게 되돌아오고요.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최고의 놀이, 요리!
냄비, 거품기, 푸딩가루, 연유, 우유, 생크림 등등 커다란 바나나를 요리할 재료를 준비한 토토. 조금은 서툴러도 자신만의 비법으로 척척 바나나 요리를 하나씩 완성해 갑니다. 바나나가 더 달콤해지는 토토만의 요리 비법은 무엇일까요? 『바나나 바나나』는 사랑스럽고 실감 나는 그림들이 친절하게 바나나 요리 과정을 일러 줍니다. 실제로 작가가 경험한 바나나 요리법은 독자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요리 방법과 주의 사항을 알려 줌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재미있게 만들고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바나나 요리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져보는 ‘요리’는 어린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최고의 놀이입니다. 요리하면서 아이가 느끼는 성취감과 즐거움은 상상 이상이니까요.
기발한 상상력과 반복된 묘미가 돋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