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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대통령, 대통령직
저자 이경욱
출판사 체리M&B
출판일 2021-08-01
정가 18,000원
ISBN 979119743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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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품격品格

1부 대통령?섬김
섬김
낮아짐
헌신
배설물
시간
고독
‘자발적 검소’
신랑과 신부, 그 아름다운 관계

2부 대통령?다프레
신의성실
공公과 사私
투명
평정심
남는 것도, 모자란 것도 없는
끝없는 탐구

이준석 바람
SNS와 베일
테바의 삶
다프레

3부 대통령직?공정
공정에 대하여
‘구중궁궐’ 청와대는 곤란
급여 반납, 그대의 선택
접대비 없는 나라
관용차는 구습
퍼블릭 섹터, 미니멀 라이프
타운홀 미팅과 여론
집값, 그리고 아픔
TTI
재벌 놔 줄 때
국가채무의 진실
모병제, 젊은이 위한 선택
시대 흐름 못 따르는 대통령 명칭

거룩한 부담
이 책 1부 ‘대통령-섬김’과 2부 ‘대통령-다프레’에서는 대통령의 덕목, 자질, 품성 등에 대해 다뤘다. 대통령은 섬기는 자세로 임기 내내 국민을 대해야 한다.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빈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간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남을 위해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을 늘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군림 대신 봉사와 섬김을, 아집 대신 민심을, 닫힌 마음 대신 열린 마음을 지니려면 대통령 스스로 낮아짐을 택해야 한다는 점을 힘줘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근ㆍ현대사에서 많은 대통령이 부침을 거듭했음에도 정작 존경과 찬사의 대상으로 남아 있지 않고 영어의 몸으로, 사회적 논란의 대상으로 머물러 있는 것은 바로 대통령은 국민을 섬기는 존재라는 아주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개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때문 아니겠는가. 그 어느 누구도 대통령이나 대권을 쥐려는 이들에게 국민 섬김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올바르게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3부 ‘대통령직-공정’의 주제는 공정이다. 공정하지 못한 사회는 구성원 모두를 힘들게 하고 허탈하게 만든다. 정도를 걸으려 하기 보다는 편법과 요행수를 노리게 한다. 먼저 잡으려 하고 먼저 취하려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불신과 좌절의 마음을 갖는다. 그래서 우리는 공정치 못함과 싸워야 한다. 대통령으로서 우리 사회의 통합과 질서 있는 발전, 모두에게 가치 있는 삶,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아젠다를 소개한다. 우리 사회의 고질병이 돼 있는 갑을 관계 청산을 위해 시급히 해야 할 접대비, 관용차 문제 등을 짚어봤다. ‘벼락 거지’ 등 신조어를 탄생시킨 부동산시장의 현재를 들여다봄으로써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했다.

우리의 대통령은 국민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을까. 오롯이 국민을 섬김의 대상으로 삼은 그런 대통령이 우리에게 과연 있었기는 한가. 섬김과 헌신, 낮아짐을 실천하려고 애쓴 대통령이 있기나 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