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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작의 이름 : Beginning - 세계숲 그림책 14 (양장
저자 셸리 무어 토머스
출판사 소원나무
출판일 2023-02-10
정가 16,000원
ISBN 979117044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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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끝, 끝과 시작의 경계에서 삶이 전하는 용기의 순간!
삶에서 발견한 진정한 끝의 의미!
끝과 시작이 함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우리는 보통 끝과 시작은 영원히 함께할 수 없는 평행선 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끝과 시작은 한 끗 차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씨앗이 끝나야 꽃이 시작될 수 있고, 달걀이 끝나야 병아리가 시작될 수 있으며, 혼자가 끝나야 함께가 시작되지요. 이렇듯 우리의 삶은 언제든 새로운 만남과 시작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시작의 이름》이 들려주는 끝과 시작의 노래를 들어 보세요. 어느새 끝의 두려움은 시작의 또 다른 이름이 되어 우리에게 용기를 심어 줄 거랍니다.

그러니 끝을 두려워하지 말아.
끝이란 우리가 살아가고 변화되고 성장할 때
늘 만나는 순간이란다.
-본문 중에서

아버지가 전하는 따스한 용기!
끝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위한 격려의 메시지!
《시작의 이름》은 아버지가 끝을 두려워하는 아들에게 전하는 따스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시의 형식을 빌린 이야기는 씨앗과 달걀, 애벌레 같은 작은 생명에서부터 바다, 별빛, 꿈처럼 점층적으로 확장되는 끝과 시작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세상은 끝과 시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숭아 나무의 열매는 탐스럽게 익고, 그 열매가 떨어져 다른 생명의 삶을 이어 줍니다. 그리고 열매가 떨어진 나무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합니다. 또 다른 생명의 시작을 함께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열매가 떨어져 볼품없게 보이던 나무는 시작의 빛을 품고 새로운 한 발을 위해 웅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끝의 자리에 서서 또 다른 생명의 시작을 지켜보겠지요. 《시작의 이름》은 수많은 시작의 이름이 모이고 쌓여 새로운 도약과 용기를 전해 줍니다. 평화로운 ‘지금’이라는 길의 끝이 보여 많이 무서운가요? 혹시나 끝이 나도 시작을 하지 못할까 걱정하고 있나요? 《시작의 이름》 속 아버지가 들려주는 격려의 말을 들으며 설레는 끝을 기다리다 보면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