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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옆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저자 이지현
출판사 소년한길(한길사
출판일 2003-07-11
정가 10,000원
ISBN 9788935653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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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누가 옆집에 이사왔을까?
2.수상한 이웃...17
3.옆집에 온 편지...28
4.마침내 옆집을 방문하다...37
5.그런 줄도 모르고...46
6.내 마음의 노래...53
글쓴이의 말...60
출판사 서평
형이나 누나가 보는 책이 보고 싶은 아이를 위한 만만한 동화
커다란 그림책은 왠지 꼬마들이나 읽는 책 같다, 하는 아이들에게 글 읽는 즐거움도 안겨 주고 그림책에 나오는 것 같은 그림도 실컷 보여?주는 동화책이다. 책 크기도 갓 초등학교 초년생인 아이들의 작은 손에 쏙 들어갈 만큼 아담하고, 두께도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읽어낼 수 있을 만큼 가뿐하다. 수식과 묘사를 아주 배제하고 인물의 행동과 상황만을 설명해 주는 간결한 글에, 편안한 선과 안온한 색채의 그림이 넉넉하게 묘사의 역할을 맡은, 글과...
형이나 누나가 보는 책이 보고 싶은 아이를 위한 만만한 동화
커다란 그림책은 왠지 꼬마들이나 읽는 책 같다, 하는 아이들에게 글 읽는 즐거움도 안겨 주고 그림책에 나오는 것 같은 그림도 실컷 보여주는 동화책이다. 책 크기도 갓 초등학교 초년생인 아이들의 작은 손에 쏙 들어갈 만큼 아담하고, 두께도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읽어낼 수 있을 만큼 가뿐하다. 수식과 묘사를 아주 배제하고 인물의 행동과 상황만을 설명해 주는 간결한 글에, 편안한 선과 안온한 색채의 그림이 넉넉하게 묘사의 역할을 맡은, 글과 그림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동화이다.
“낯선 이웃을 괜히 의심하지 말아요.”
한밤중, 성악가 꼬꼬닭의 옆집에 누가 소리도 없이 살짝 이사를 왔다. 며칠이 지나도 이삿짐 포장 상자 같은 흔적만 보일 뿐 이웃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어느 날 보니 옆집 마당에 커다란 구덩이가 파여 있다. 꼬꼬닭은 이웃이 낮에 기척이 없는 걸 보면, 밤에 움직이는 인물임에 틀림없다고 여긴다. 혹시 도둑은 아닐까? 그때부터 온갖 의심이 생겨 커다란 자물쇠를 대문에 달고 야단이 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웃은 밤에만 활동하는 시인 올빼미였던 것. 구덩이는 정원을 가꾸려고 파놓았던 것이다. 꼬꼬닭은 마침내 궁금증과 의심을 한꺼번에 풀고 올빼미와 친구가 된다. 더 놀라운 것은 꼬꼬닭이 가장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