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여행’을 테마로 여섯 명의 작가가 뭉쳤다.
경쟁과 생존만이 유의미한 사회와 어른들이 정해 놓은 좁디좁은 세계에 갇혀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을지 모를 청소년들에게 여섯 명의 작?가가 작은 메시지를 던진다. 나를 둘러싼 습관적 시선과 환경에서 벗어나 보자고.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말이다.
‘나’라는 고집과 작은 세계관을 벗어던지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면, 그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여태까지 느껴 오고 알아 오던 ‘나’일까? ‘시각’과 ‘환경’의 환기 속에 새롭게 발견하는 나의 모...
‘여행’을 테마로 여섯 명의 작가가 뭉쳤다.
경쟁과 생존만이 유의미한 사회와 어른들이 정해 놓은 좁디좁은 세계에 갇혀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을지 모를 청소년들에게 여섯 명의 작가가 작은 메시지를 던진다. 나를 둘러싼 습관적 시선과 환경에서 벗어나 보자고.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말이다.
‘나’라는 고집과 작은 세계관을 벗어던지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면, 그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여태까지 느껴 오고 알아 오던 ‘나’일까? ‘시각’과 ‘환경’의 환기 속에 새롭게 발견하는 나의 모습 속에서 ‘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모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한 첫 발걸음을 함께 떼자고 여섯 명의 작가가 손을 내민다. ‘여행’을 통해 새롭게 ‘나’를 마주해 보자고! 나를 둘러싼 알을 깨고 나가 보자고, 용기를 내라고 말이다.
배낭 ‘여섯’개의 다양한 이야기 꾸러미
《여섯 개의 배낭》은 톡톡 튀는 개성의 여섯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여행〉은 ‘뚱보 괴물’ 큰누나에게 생리대 심부름을 해 주다 못해, 헤드락을 당하고 엉덩이를 맞는 수모를 겪던 주인공 ‘멍게’가 수학여행을 틈 타 잠깐의 가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멍게’의 첫사랑 ‘민주’의 오빠가 수학여행 도중 사고로 집에 돌아오지 못했던 사건과 멍게의 가출이 겹쳐지며 커다란 ‘상실’을 경험했던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