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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만화로 배우는 불멸의 역사 : 연금술사에서 사이보그까지, 인류는 어떻게 불멸에 도전하는가
저자 브누아 시마
출판사 한빛비즈(주
출판일 2022-09-30
정가 19,500원
ISBN 979115784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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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Chapter 1 영원한 삶의 뿌리를 찾아서
Chapter 2 기계인간의 탄생
Chapter 3 우생학과 그 여파
Chapter 4 정보과학기술의 혁명
Chapter 5 엑스트로피언의 시대
Chapter 6 NBIC 기술 융합의 선구자들
Chapter 7 가팜(GAFAM 파워
Chapter 8 새로운 종교?

참고문헌

육체와 죽음의 한계에 구속되지 않겠다는 의지,
‘트랜스휴머니즘’의 연대기!

‘인간 불멸’의 이야기가 새롭지 않은 시대다. 수많은 SF 영화와 드라마가 불사신의 존재를 다룬다. 기술의 발달로 질병과 노화, 인간 수명의 한계가 사라질 거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과학을 통해 인간의 정신과 신체 능력이 개선될 거라는 사실에 더 이상 의심을 품는 사람은 없다.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지적 운동을 ‘트랜스휴머니즘’이라고 부른다.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은 신인류! 사실 트랜스휴머니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전에 시작됐다. 이 가능성의 역사를 살펴보려면 2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영혼 분리 실험에 도전한 이집트의 연금술사부터 신학자가 만든 첫 기계인간, 최초의 냉동인간 실험을 거쳐 마침내 인공지능과 트랜스휴머니즘의 시대가 열렸다. 디지털 기술의 혁명으로 한 걸음 더 다가온 ‘트랜스휴먼’의 등장!
인간 불멸의 역사는 단순히 변화하는 기술의 역사가 아니다. ‘결국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명제를 뛰어넘으려는 인류 의지의 역사다.

‘기술의 역할’ ‘인간의 정의’에 관한 논의가
확대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

작가는 앨런 튜링에게 책의 화자를 맡긴다. 앨런 튜링은 인간 지능을 모방한 최초의 기계를 만들어 ‘현대 디지털 세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발전을 거듭하고 마침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존재 ‘트랜스휴먼’이 출현할 거라는 예측이 등장했다. 트랜스휴머니즘의 기반을 만든 인물, 앨런 튜링이 안내자가 된 이유다.
영원한 생명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인간은 다양한 연구 방식을 택했지만, 우생학과 유전학처럼 각각 의미와 논쟁점을 남기며 발전했다. 스티븐 호킹의 말처럼 인공지능은 위험을 초래하게 될까? 인간의 정신을 가상신체에 옮기는 ‘아바타 프로젝트’가 수명 연장의 답이 될 수 있을까? 기술로 대체된 인간을 우리는 정말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기술 진보가 이끄는 경이롭고 불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