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박상률 신작소설!
불량청춘들의 존재 이유와 가치
고민과 좌절, 내면의 이야기
여기 불량한 청춘들의 목록을 제시한다!
불곰의 주먹을 가진 진식과 누가 봐도 불량한 ‘버섯즙’ 패거리
그들의 내부갈등과 외부갈등이 서로 역동적으로 얽혀 흘러간다.
불온한 꿈과 상상력에 휩싸여
불량한 시절을 보내지 않고 어른이 된 이 누구 있으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의 열한 번째 책인『불량청춘 목록』은 ‘청소년문학’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봄바람』(1995이란 소설과 함께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의 신작소설이다. 청소년문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상률 작가는 시집, 희곡집, 동화책, 그림책 등 여러 장르를 통해 폭넓은 문학 세계를 구축함으로써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불량청춘 목록』은 자신의 불량한 내면과 맞서는 진식과 그런 진식의 주먹이 부러운 버섯즙 패거리의 사건사고를 통해 불량청춘들의 꿈과 고민을 세밀하게 드러낸다. 거기에 더해 좌절과 방황의 시간을 뛰어넘고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을 잘 그려낸다. 진식의 진짜 싸움은 씻어도 씻어도 다시 들러붙는 은폐된 속불량과의 싸움이다. 그리고 불량청춘들의 진짜 싸움은 주먹이 아니라 자기반성과 성찰로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누구나가 불량청춘이다. 청춘들의 고민과 좌절, 그리고 내면
여기 불량한 청춘들의 목록을 제시한다. 누가 봐도 불량해 보이는 불량청춘과 공부나 외모, 그 어떤 것도 뒤지지 않는 모범청춘이 함께 등장한다. 그러나 이 두 청춘 사이에는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느냐,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모범생으로 여겨지는 청춘들조차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언제든 불량해질 수 있는 내면을 가지고 있다. 단지 청춘은 자신의 불량한 내면을 다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