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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공정한 경쟁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묻다
저자 이준석
출판사 나무옆의자
출판일 2019-06-28
정가 15,000원
ISBN 97911615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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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 이준석
젊은 세대가 바라는 보수의 재구성

Ⅰ. 젠더
뜨거운 감자, 젠더
정치적 올바름에 관하여
큰 숙제, 작은 숙제
그때, 이수역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워마드가 반이성 집단이라는 증거
미니 인터뷰

Ⅱ. 청년정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대정신
‘박근혜 키즈’ 라는 말
나를 키운 건 토론의 경험과 종편
공학도가 바꾸는 세상
청년정치와 바른미래당
청년 정치인에게 필요한 것
청년정치와 비례대표
경험과 경륜보다 소중한 것
‘청년수당’과 ‘기본소득’
청년당의 출현은 가능한가
미니 인터뷰

Ⅲ. 북한
북한이란 독특한 나라
김정은의 비핵화 행보
북한의 열리고 있는 사회와 그 적들
미니 인터뷰

Ⅳ. 경제
국제적인 분업과 개방 경제론
자영업자가 많은 한국의 최저임금제
그냥 이론일 뿐인 소득 주도 성장
경제를 살리기 위한 탈출구
상계동과 싱가포르, 그리고 경제
미니 인터뷰

Ⅴ. 교육
한국을 위한, 한국에 의한, 한국의 교육
무상교육은 어디까지
대학 입시 체계를 위한 조언
환상을 깨야 교육이 산다
창의성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미니 인터뷰

Ⅵ. 보수의 미래
왜 공정한 경쟁인가
페이스북에서 배우는 다양한 취향의 사회
보수에 대한 새로운 시각
미국에서 배우는 경쟁의 의미
새로운 산업, 새로운 방향성
보수 집권을 위한 공화정과 민주주의

37개의 핵심 키워드로 읽는 이준석의 생각

닫는 글 | 강희진
보수란 무엇인가?

추천의 말
유승민(국회의원
하태경(국회의원
여성 해방은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다준다
중국 등 공학도가 이끌어가는 세상에 주목

이준석은 여성의 불평등 문제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과학기술의 진보가 진정한 여성 해방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젠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할당제 등 복잡해진 성평등 정책이 더 많은 사회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예견한다. 더군다나 남성혐오를 내세워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워마드가 가부장제의 희생자라고 한다면 그들에게 피해를 입힌 세대는 50~60대인데, 정작 워마드가 공격하는 세대는 20~30대 남성이라는 맹점을 통렬하게 지적한다. 아울러 20~30대 남성들은 여성에 대한 혐오 감정이 별로 없다고 진단하면서 워마드의 존재가치마저 부정한다.
이준석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법과 제도가 아니라 과학적인 진보 혹은 발전이라고 본다. 그래서 중국에서 과학을 실용적으로 응용하는 사람들인 공학도가 정치의 주류로 부상한 것은 필연적인 결과라고 보고 있다.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은 댐 기술자였고, 장쩌민 주석도 자동차 공장 기술자였으며, 원자바오 총리는 광산 기술자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진핑 주석은 화학을 전공했다고 예시하면서 중국의 많은 지도자가 공학도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의 주류에 편입해 나라를 움직이는 지도자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도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강조한다.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 제도는 언제나 반대
교육기간 11년으로 압축해 배움의 공간을 사회로 이동해야

공정한 경쟁을 위해 이준석은 청년에게만 주는 청년수당이 아니라 전 세대에 주는 기본소득 형태는 고려해 볼 만한 정책이라고 보며, 기본소득을 실시하려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 혜택을 기본소득 안에 다 녹여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가한다.
북한의 김일성은 이전의 성과나 과오는 차치하고, 역사적인 전환점이 왔을 때 세계사적인 흐름을 타지 못했다고 분석한다. 북한 인민들의 삶의 차원에서 보자면 엄청난 기회를 놓친 것이며, 그 때문에 오늘날 북한의 현실은 독재 정권이 만들어 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