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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강태풍 실종 사건 - 힘찬문고 67
저자 박채현
출판사 우리교육
출판일 2023-02-10
정가 12,000원
ISBN 979119266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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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신기한 구슬
사라진 아이
태풍이 필요해
고! 탐정 사무소
목격자
유리구슬
모락모락 체험장
모락모락 고발단
최악의 날
태풍이를 찾아서
벌거숭이가 더럽힌 연못
또 다른 벌거숭이
잃어버린 동물의 숲
모락모락 숲의 재판
감옥
탈출
또 다른 구슬

작가의 말 _ 우리는 모두 이어져 있어요!
사람들이 엉망으로 만든 환경 때문에
동물들이 위험하다고 알릴게요, 약속할게요!

태풍은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처지는 아랑곳없이 마음대로 행동하고, 멀쩡한 물건도 싫증 났다고 새 물건으로 바꿔 가면서 멋대로 행동하는 아이입니다. 아침부터 등교 준비 때문에 엄마와 한바탕 실랑이한 강태풍은 심통 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등굣길에 만난 동물들을 괴롭히다가 신비로운 유리구슬 속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동물들이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사람을 ‘벌거숭이’라고 부르는 ‘모락모락 숲’에 도착한 태풍은 원숭이들에게 납치되어 전시 당하는 신세가 됩니다. 치장한답시고 구역질나는 냄새를 묻히질 않나, 스컹크의 방귀를 정통으로 맞질 않나, 어린 동물들에게 장난감 취급을 받는 등 갖은 괴롭힘을 참다못한 태풍은 어수선한 틈을 타 도망칩니다.
쫓아오는 동물을 간신히 따돌린 태풍은 연못에서 물을 마시며 한숨을 돌리다가 험상궂은 뱀과 맞닥뜨립니다. 연못 주인인 뱀은 태풍이 연못물을 마시는 바람에 더러워졌다며 깨끗하게 청소하라고 시킵니다. ‘물을 마셨다고 더렵혔다니.’ 영문을 알 수 없지만 태풍은 무서운 마음에 시키는 대로 연못 바닥에 있던 쓰레기를 건져 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플라스틱 통, 비닐봉지, 줄넘기 줄, 신발 한 짝, 크레용, 물감……까지 연못에서 건져 올린 쓰레기들은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와 그동안 태풍이 싫증 나서 버리거나 바꾼 물건들이었습니다.
유리구슬은 왜 태풍을 이곳으로 데리고 왔을까요? 태풍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있기는 한 걸까요?
태풍이가 겪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는 동물을 어떻게 대했나, 그동안 함부로 버리고 바꾼 물건이 있었나’ 반성하고, 앞으로 지구와 동물이 괴롭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교과 연계
5학년 1학기 국어 9.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읽어요 | 5학년 1학기 사회 2.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5학년 1학기 과학 5. 다양한 생물과 우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