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01. 오륙도해맞이공원 → 미포
절경의 이기대 해안산책로와 해운대해수욕장
02. 미포 → 대변항
해동용궁사와 대변항 월드컵등대
03. 대변항 → 임랑해변
성취마니주 기도도량 해동성취사와 칠암항의 야구등대
04. 임랑해변 → 진하해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05. 진하해변 → 덕하역
회야강 굽이굽이 강물따라 덕하역으로
06. 덕하역 → 태화강전망대
솔숲향이 향기로운 힐링의 솔마루길
07. 태화강전망대 → 염포삼거리
사시사철 푸른 태화강 십리대숲길
08. 염포삼거리 → 일산해변
문무왕 왕비의 넋이 호국용신이 된 대왕암
09. 일산해변 → 정자항
한국 근대화의 본산 현대중공업단지와 당사항 해상낚시공원
10. 정자항 → 나아해변
천혜의 지질박물관 경주양남주상절리 파도소리길
11. 나아해변 → 감포항
신라 문무대왕의 바다무덤 경주문무대왕릉
12. 감포항 → 양포항
연동항의 명물 황룡사 치미등대
13. 양포항 → 구룡포항
강태공들의 일번지 장길리복합낚시공원
14. 구룡포항 → 호미곶
일출명소 호미곶해맞이광장의 상생의 손
15. 호미곶 → 흥환보건소
호미반도의 해안절경 호미반도해안둘레길
16. 흥환보건소 → 송도해변
한국 중화학공업의 본산 포스코(POSCO
17. 송도해변 → 칠포해변
영일대해수욕장의 포항국제불꽃축제와 영일대
18. 칠포해변 → 화진해변
포항, 울산, 경주가 함께하는 해오름전망대와 연안녹색길
19. 화진해변 → 강구항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장사상륙작전
20. 강구항 → 영덕해맞이공원
바다를 꿈꾸는 산길, 빛과 바람의 길 영덕블루로드 A코스
21. 영덕해맞이공원 → 축산항
바다와 하늘이 함께 걷는 길, 푸른대게의 길 영덕 블루로드 B코스
22. 축산항 → 고래불해변
목은사색의 길 영덕블루로드 C코스
23. 고래불해변 → 후포항
공무원의 온정에 행복했던 고래불해변의 추억
24. 후포항 → 기성버스터미널
울진대게 원조마을 거일리
25. 기성버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동해안 해파랑길 도보 여행기!
해파랑길의 ‘해’는 ‘뜨는 해’ 또는 ‘바다 해(海’, ‘파’는 ‘파란 바다’ 또는 ‘파도’, ‘랑’은 ‘누구누구랑’의 함께할 때의 ‘랑’을 의미한다. 이 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동해안 걷기 여행길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최장거리 초광역 도보여행길이다.
형제의 아름답고 뜨거운 도전,
해파랑길로 떠나다!
형제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한국의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해파랑길로 떠났다. 뜨거운 태양 아래, 폭염을 뚫고 부산을, 경주를, 포항을, 영덕을, 그리고 삼척, 속초, 삼척, 강릉을 걸었다. 부산의 달맞이길, 문탠로드, 갈멧길, 간절곶 소망길, 울산의 솔마루길, 경주의 감포 깍지길, 울진의 낭만가도, 삼척의 삼척수로부인길, 동해의 논골담길, 강릉의 수로부인헌화로, 강릉바우길, 청량학동길, 고성의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등 아름다운 길들을 거쳤다. 그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금수강상 우리나라를 느꼈다.
형제는 이 길을 걸으며 후일에 이 길들을 걸을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수 있길 바랐다. 그래서 지도에 표시된 대로 한 발자국도 빼먹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 걸었다. 형은 대전에서, 동생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도중에서 만나 하루에 약 20km씩 40여 일간을 걸어가다 보니 지칠 대로 지쳤다. 스스로의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들었다. 그러나 감포항, 임원항, 강릉항, 어달항, 영금정, 거진항에서 매일 아침 이글이글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여 해파랑길을 기필코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했다.
형제는 매일 3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도 하루 약 20km씩 40여 일을 매일 걸었다. 매일 아침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해파랑길 완주에 대한 의지를 굳건하게 다졌다. 형제는 함께 고생하며 위험을 극복했고, 서로를 걱정하며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