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사물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만드는 신기한 물리 수업!
1장 사물의 움직임에 숨은 비밀
· 물에 빠졌을 때는 상류와 하류 중 어느 쪽에 있는 튜브를 잡아야 할까?
· 최단 시간? 최단 거리? 선택에 따라 노를 젓는 방법이 달라진다
· 미국 여행, 바람은 나를 밀어줄까?
· 창던지기 선수는 왜 위쪽을 향해 창을 던질까?
· 낙하 속도는 장소에 따라 다르다
· 낙하 속도가 무게와 상관없는 이유는?
· 줄다리기를 할 때 필요한 것은 힘일까, 무게일까?
· 빙판 위에서는 걸을 수 없다
· 지붕 위의 양동이에 물이 가득 차면, 지붕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올까?
· 지구의 자전은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
· 공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중용 항아리’
· 팔을 굽히고 달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 삶은 달걀을 회전시키면 제멋대로 선다
· 셀로판테이프와 건전지, 어느 쪽이 더 빨리 굴러 내려갈까?
2장 보이지 힘이 곳곳에서 작용하고 있다
· 대기가 거대한 힘으로 나를 항상 짓누르고 있다면?
· 왜 브레이크를 밟는 것만으로 무거운 차가 멈출까?
· 골프공은 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스시로봇이 밥을 부드럽게 쥘 수 있는 이유는?
· 순금 왕관이 가짜라는 것을 밝혀낸 아르키메데스의 지혜
· 물의 수위가 올라가게 하려면, 돌을 물속에 가라앉히는 것이 아니라 물 위에 띄워야 한다
· 왜 잠수함은 자유자재로 물에 떴다 가라앉았다 할 수 있을까?
· 칼 할아버지를 공중에 뜨게 하려면 풍선이 얼마나 필요할까?
· 체중계로는 진짜 체중을 잴 수 없다
· 안전벨트는 왜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만 조여질까?
· 앞으로 구부린 자세로 스타트 대시를 하는 이유는?
· 우주비행사는 어떻게 무중력 상태 훈련을 할까?
· 날아가는 방향이 바뀌면 비행기의 무게는 변한다
· 우주공간에 떠다니는 유리를 내리치면 깨질까?
3장 우리 생각보다 훨씬 심오한 온도의 세계
· 100도가 되어도 끓어오르지 않는 물을 만들 수
세상만사 온갖 호기심에 답하다
복잡한 수식 없이 물리법칙을 설명한다
대개 물리학이라는 과목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왠지 어려울 것 같아’ 또는 ‘복잡한 수식만 잔뜩 나오고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어’라며 손사래부터 치고 본다. 막연히 복잡한 수식과 거창한 이론으로만 이루어진 학문일 거라 지레 겁부터 먹는다. 이런 생각은 은연중에 이과 과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이어져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결과를 낳는다. 하지만 저자가 보여주는 물리의 세계는 그렇게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실생활과 관련된 호기심에서 시작하는 모든 주제는 오히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기만 하다. 특히 계산식 없이 그저 이야기로만 물리법칙을 이해시키는 저자의 능력은 가히 놀랍다. 오랜 교직 생활에서 쌓은 학생 지도 경험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책에는 힘과 운동, 일과 에너지, 열과 온도, 빛과 파동, 전자와 전기까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물리 개념이 담겨 있고, 일상 속 궁금증을 풀어가며 흥미진진하게 기본 지식을 알려준다.
누가 물리가 재미없다고 그랬어?
★ 줄다리기할 때 필요한 것은 힘일까, 무게일까?
★ 우주 공간에 떠다니는 유리를 내리치면 깨질까?
★ 된장국에 데면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보다 화상이 더 심하다?
★ N극만 있거나 S극만 있는 자석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
★ 전파를 이용하여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살아가다 보면 ‘도대체 왜 그럴까?’라는 순수한 호기심이 생겨나곤 한다. 사람은 걸을 때와 다르게 달릴 때는 왜 팔을 굽히는 걸까?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이 떨어지는 속도가 같은 이유는 뭘까? 왜 전 세계 어디서나 빨강 신호등은 정지 신호일까? 라디오는 어떻게 소리를 전달할까? 사실 이런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열쇠는 모두 물리법칙 속에 들어 있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기 위해서만 물리 과목을 공부하다 보면 그저 한없이 어렵고 재미없게만 느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호기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