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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말이 힘이 될 때 : 아나운서 최동석의 가장 인간적인 소통법
저자 최동석
출판사 주식회사 클랩북스
출판일 2023-02-10
정가 16,500원
ISBN 9791198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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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잘 들리는 말’보다 ‘가슴에 남는 말’을 하기 위해

1장
적절하게 말하고 싶다
_ 할 말 다 하고, 선 넘지 않는 태도

○ 불편한 상황을 정리하는 말
○ 질문의 본질을 알고 답하는 것
○ 당신은 ‘멀티 톤’이 가능한가
○ 누군가에게 칼이 되는 말
○ 엎질러진 말, 지워지지 않는 자국
○ 가깝다는 이유로 선을 넘는 당신에게
○ 잘못을 질책할 때
○ 거절에도 품격이 있다
○ 대화의 매듭

…말을 잘하고 싶은 당신에게
‘발표 불안’을 극복하는 법

2장
힘이 되는 다정한 말
_ 마음을 열고, 사람을 얻는 따뜻한 한마디

○ ‘송곳’ 같은 말보다 ‘솜사탕’ 같은 말
○ 참지 않아야 하는 말
○ 온 마음을 다해 듣기 위해
○ 사과는 가장 달콤한 복수
○ ‘말’만 앞서는 사람들에게
○ 톰 크루즈의 빛나는 매너
○ 세련된 유머 감각이란
○ 말문을 여는 칭찬의 힘
○ 메시지의 이면을 보는 일

…말을 잘하고 싶은 당신에게
자신이 말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3장
당신의 말이 빛나는 순간
_ 신뢰와 품격을 더해 ‘말의 힘’ 기르는 법

○ 함축의 말, 비유의 말
○ 말장난이 장난 아니네
○ 언어생활에도 ‘면역’이 필요하다
○ 간결한 말이 빛나는 순간
○ 단단한 구조, 명확한 메시지
○ 창으로 만든 방패 같은 말
○ ‘말의 힘’을 기르는 핵심
○ 지금 왜 ‘문해력’인가
○ 때로 말이 아닌 것들로 말한다

…말을 잘하고 싶은 당신에게
면접 준비를 위한 ‘질문 나무’ 만들기

에필로그
말이 넘쳐나는 세상, 어떻게 말을 갈고닦을까
“말은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마음을 열고, 사람을 얻는 따뜻한 한마디의 힘

관계를 무너뜨리고 망치는 것도 말이요, 관계를 풀고 돈독히 다지는 것도 말이다. ‘말’은 사람 사이에서 피어나고,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진심을 담은 위로의 말은 상대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고, 뾰족하게 날이 선 분노의 말은 상대의 가슴을 찌르고 만다. 거창한 표현이 아니더라도, 짧은 한마디여도 좋다. 온 마음을 다해 듣고, 거리낌 없이 감사하고, 실수를 인정하며 기꺼이 사과하고, 가까운 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순간, 말은 힘이 된다. 그 힘은 마음을 열고, 관계의 온도를 높인다.

저자는 아나운서로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접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말의 힘을 깨닫게 한다. 낯선 나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가 날 뻔한 사람에게 당신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 상대에게 “자네, 죽기에는 아직 젊다고!”라고 말해 잠시라도 미소 짓게 할 것인가? 가뜩이나 민망한 상대에게 “이봐! 죽고 싶어 환장했어?”라고 짜증스럽게 말할 것인가? 대비되는 두 상황 속에서 상대가 느낄 감정을 헤아리며 우리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말은 상대의 감정을 보살피는 노력이 더해질 때 더욱 빛난다. 송곳 같은 말로 상대를 찌르기보다 솜사탕 같은 말로 상대의 마음을 녹일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소통과 대화의 본질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여기에 더해 간결하고 담백한 사과의 말, 참지 않아야 하는 사랑의 말, 말문을 여는 칭찬의 말, 무거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유머의 말 등 ‘관계’를 풀고, 다지고, 이어가기 위한 저자의 다정하고 진심 어린 조언이 담겨 있다.

“적절하게 말하고 싶다”
할 말 다 하고, 선 넘지 않는 태도

“기분에 휘둘리지 않고, 생각이 오해받지 않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적절하게 말하고 싶다.” 말에는 감정이 실리기 쉽다. 생각이 오롯이 묻어나기 쉽다. 기쁘면 기쁜 대로, 화나면 화난 대로,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