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서문 008
프롤로그. 게임 플레이어 대 게임 혐오자 010
1. 무법자 The Outlaws 014
2. 워리어 The Warriors 022
3. 레이스 ‘n’ 체이스 034
4. 구랑가! 044
5. 햄스터 먹기 056
6. 리버티 시티 070
7. 갱 전쟁 082
8. 이 게임을 훔쳐라 094
9. 락스타 로프트 106
10. 미국 최악의 장소 114
11. 비상사태 124
12. 범죄는 짭짤하다 138
13. 바이스 시티 152
14. 램페이지 170
15. 캐시미어 게임즈 182
16. 그랜드 데스 오토 192
17. 보이즈 인 더 후드 212
18. 산 안드레아스의 섹스 226
19. 어둠을 해제하라 246
20. 핫 커피 264
21. 성인 전용 282
22. 체포! 290
23. 괴롭히기 300
24. 잭에게 꽃을 320
25. 뉴욕시 334
에필로그. 끝까지 무법자들 350
알림 359
참고 360
주석 361
가상 세계에서 그려지는 표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폭력과 섹스가 넘치는 자극적 게임으로 유명했던 GTA가 추구했던 것은, 단순히 넘치는 자극을 통한 흥행만은 아니었다! 순수한 재미를 위해서 모든 표현의 한계를 넘고자 했던 락스타의 뒷이야기가 지금 밝혀진다!
업계 전체에 충격을 주었던 GTA 게임 개발 관련의 뒷이야기를 모은,
게임 GTA 관련 서적이 드디어 출간! 모두의 관심과 논쟁을 기대한다!
자유로운 폭력 표현이 그려낸 가장 미국적인 가상 세계 게임
이 책의 중심 소재인 게임 ‘GTA’ 시리즈는, 복잡한 구조의 가상 도시 속에 사는 한 명의 범죄자가 되어 차를 훔치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직의 온갖 더러운 일을 하면서도 어떻게든 신세를 고치려고 하는 인물을 플레이하는 피카레스크적인 게임이다. 그런 GTA 시리즈를 소재로 하는 본 서적은, 미국으로 넘어온 영국 사람들에게 아웃사이더의 외부적 시선이 있었기에 만들어낼 수 있었던, 총과 자동차와 범죄로 대표되는 ‘가장 미국적인 자극을 충실하게 드라마처럼 그려낸 게임’을 소재로 하는 게임 서적이다. 지금에 와서는 보통 ‘오픈 월드’로 통하는 작은 모형정원 같은 가상 세계 속에서 플레이어가 최대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가상 속 자유’를 추구하는 게임의 대표자였던 것처럼 평가받는 것이 바로 이 GTA 시리즈인데, 결과적으로 범죄와 폭력을 통해 이야기를 해결해가는 것을 통해 일반인이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행위를 유도하는 자체가 게임의 재미를 높이고 자극성을 보장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막연히 GTA를 개발한 게임회사 락스타의 창설 멤버들이 모이고 크게 흥행한 인기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에 대해 생각하고 탐구해서 도전하는 것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에 실린 내용 중에는 온갖 폭력과 섹스 같은 자극적인 요소를 구현한 게임을 통해서 표현의 한계를 실험하는 와중에 소위 ‘핫 커피’ 이슈와도 같은 큰 잘못과 사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