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4 : 반갑지 않은 초대
저자 윤자영
출판사 도서출판 슬로래빗
출판일 2023-01-27
정가 13,000원
ISBN 9791186494851
수량
프롤로그 멈출 수 없는 시간 여행
1 한국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2 서양인들은 아이를 잡아먹는대!
3 무적의 우산 아이템
4 미국에서 다시 만난 김점동
5 휴젤 팀과의 마지막 승부
6 질병으로부터 백성을 구하라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과 함께 질병으로부터 백성을 구하라!”

서양 의학에 대한 깊은 불신과 여성에 대한 차별을 뚫고
한국 의학사와 여성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김점동을 만나 보자!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네 번째 이야기는 〈반갑지 않은 초대〉 편이다. 누크와 아이들(이하 누크 팀은 지난 여행에서 아이템 열두 개를 모아 시간 여행을 완성했다. 그 대가로 누크는 시간 여행에서 입은 얼굴의 상처와 갈고리 손을 원래로 되돌리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누크 팀 앞에 수상한 남녀 한 쌍이 찾아온다. 휴젤 여사와 티케이(이하 휴젤 팀, 역시나 시간 여행자들이다. 휴젤 팀은 2단계 시간 여행의 존재를 알린다. 아이들 마음속 시간 여행에 대한 갈망은 다시금 주사위를 던지게 하고, 아이들은 그렇게 누크 없는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서양 문물이 물밀 듯 들어오던 개화기의 한성. 아이들은 동네 악동들로부터 한 아이를 구해낸다. 구순구개열(속칭 언청이 장애가 있어 귀신 들렸다는 놀림을 받고 있었던 것. 때마침 미션 인물 김점동이 나타난다. 콜레라가 ‘서양 쥣병’이라며 치료 대신 고양이 부적을 붙이고, 남녀가 유별해 여자들은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던 때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은 서양 의학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과 여성에 대한 차별을 뚫고 의술을 펼친다. 한 해 평균 삼천 명이 넘는 환자를 돌보고, 당나귀를 타고 환자를 찾아다닐 만큼 열정을 다했던 김점동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2단계 시간 여행은 1단계 여행을 마친 시간 여행자들끼리의 대결인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리즈 독자들을 매혹한다. 우선 새로운 주사위가 하나 더 등장하는데, 모험을 다채롭게 할 뿐만 아니라 위인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치로 작용한다. 같은 위인을 두고 경쟁해 위인의 업적에 도움을 준 팀이 대결에서 승리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시간 여행에서 허리띠 구슬 안에 갇혔던 뼈다귀 샤크는 다시 등장할까? 현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