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깃털 가득한 만찬 7
2. 베서니와 여기 없는 괴물 21
3. 무서운 소식과 달콤한 위로 32
4. 뒤를 쫓는 공포의 전화 46
5. 윈틀로리아에 전한 경고 60
6. 웅덩이를 타고 혼란 속으로 66
7. 착해진 괴물 75
8. 괴물을 떠맡다 85
9. 긴 밤 99
10. 한밤중의 달콤한 파티 107
11. 에벤에셀, 정신을 차리다 117
12. 투지로 불타는 앵무새 123
13. 우리 착한 강아지 131
14. 가시 돋친 장미 147
15. 온 동네에 구토 연발 151
16. 베서니와 에벤에셀의 전쟁 161
17. 괴물의 배 177
18. 사악한 샌드위치 185
19. 한밤중의 습격 199
20. 괴물이 영영 사라지도록 211
21. 모티머가 나타나다 215
22. 괴물과 앵무새의 만남 223
23. 기쁘지 않게 파티장으로 226
24. 괴물이 돌아오다 230
25. 독이 든 칭찬 236
26. 클로뎃의 절규 242
27. 아낌없이 주는 선물 246
28. 엉망이 된 파티 256
29. 제 발로 나선 희생자 266
30. 괴물 마음속의 전쟁 273
31. 어쩔 수 없이 안녕 282
32. 이게 바로 행복한 기분? 292
33. 서류 속 비밀 304
로알드 달, 그림 형제에 비견되는 매력적인 현대의 고전!
『캐리비안의 해적』 작가, 제임스 폰티는 ‘베서니와 괴물’ 시리즈를 이렇게 평했다. “로알드 달, 그림 형제와 같은 느낌으로, 괴물과 55세의 조력자 그리고 누구보다 막강한 소녀의 이야기를 내놓았다.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어 도저히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이렇듯 이 작품은 어두운 느낌을 주는 잔혹하고 통렬한 풍자, 재치 있고 유쾌한 문장, 깊이 있고 따뜻한 주제 등으로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욕구와 욕망에 대한 진지한 고찰로부터 시작해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독자를 몰입시키며, 강력한 반전으로 읽는 맛을 더한다.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는 대담하고 뻔뻔하며, 신나고 재미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출간 이후 작가들의 끊임없는 극찬을 받고 있는데, 『수상한 운동장』 박현숙 작가는 “강력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에게 단숨에 빨려든다.”라고 했으며, 『스무고개 탐정』 허교범 작가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알아서 잘 나아가는 자전거 같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외 작가들의 극찬 세례를 통해 ‘작가들도 감탄하는 매력적인 이야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스릴 넘치는 모험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묘미
『베서니와 괴물의 대결』은 끊임없이 의심할 수밖에 없는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가득하다. 선과 악의 뚜렷한 대비가 뒤집히고, 처절한 복수와 응징의 상황도 다시 뒤집히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특히 살아 있는 것을 먹기 위해 애써 온 괴물의 변화가 결정적이다. 과거의 모든 기억이 사라졌다며 아기 말투를 쓰는 순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괴물, 그런 괴물의 변화가 속임수라며 어떻게든 밝혀내겠다고 나선 베서니, 그리고 괴물이 변한 게 맞는다며 자신의 착한 일 하기 사업에 이용하는 에벤에셀. 대체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그 사실은 어떻게 밝혀지는지 읽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인 수컷 앵무새 모티머와 도리스 요원 3인방이 등장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1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