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_ 8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원로목사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위임목사
시작된 눈물 _ 15
1. 은혜는 눈물이다 _ 23
2. 예수님, 그분도 우셨다(요 11:35 _ 47
3. 예수님, “베다니”에서 우셨다
(요 11:23-41 _ 61
4. 예수님, “예루살렘”에서 우셨다
(눅 19:41-44 _ 77
5. 예수님, “겟세마네”에서 우셨다
(마 26:36-39 _ 93
6. 그들도 울었다 _ 115
7. 우리도 울자 _ 135
8. ‘개혁’을 위해 울자 _ 167
9. 남겨진 눈물 자국들 _ 215
끝없는 눈물 _ 259
그 눈물 젖은 눈동자는 나 같은 죄인을 향한
예수님의 간절한 마음이다.
이 책은 오늘날 은혜의 눈물이 회복되어야 하는 그 당위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눈물이 얼마나 귀한 은혜인지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오늘날 은혜가 말랐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 말은 ‘오늘날 우리의 눈물이 말랐다!’는 표현으로 대치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눈물이 말랐다는 것은 은혜가 말랐다는 뜻이요, 은혜가 마르면 눈물이 마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시금 은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눈물을 회복해야 하며 눈물을 회복해야 은혜가 은혜 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와 더불어 “은혜는 눈물이다!”라는 선포가 진리이며, 하나님 앞에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관계없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죄 사함의 확신을 가지게 되고, 내면에 깊이 묻어둔 상처가 치유되기도 하며,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나면, 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모든 것이 회복되고, 마음의 평안을 얻어 삶에 기쁨이 넘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울어야 하고, 다시 또 울어야 하는데, 이것은 바로 은혜는 눈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요한복음 11장 35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이유와 이 말씀을 성경 속에 남겨 놓으신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 즉 우리도 예수님처럼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사실을 논리적인 근거와 합리적인 해석으로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성경 속 예수님의 세 가지 눈물에 착안하여 그에 대한 묵상을 적어 내려간 신앙서적이지만, 그러면서도 신학적으로 나름의 탄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세상과 차별을 둘 수 있는 기독교의 은혜를 눈물로 표현하여, 신앙의 본질인 은혜를 눈물이라는 현상과 적절하게 연결시킨 내용은 읽는 이들에게 깊은 감명과 은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