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평온한 삶에 깊이 뿌리 내리기
서장 오늘의 스토아인들에게
“세네카를 읽어보게나”
인생학교 철학파의 황금기
1,800년간 우리 곁을 지킨 스토아 철학의 힘
선한 사람이 갖는 행운
1장 자기 인식의 본질: 어떻게 나를 알 수 있을까?
우리는 자기 인식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세계와 우리, 모든 것이 변한다
생각보다 복잡하고 모순적인 세상
나의 실패를 깨닫기
2장 내면적 고요의 비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할까?
내면의 고요함과 활력은 ‘좋은 삶’의 부산물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
내면의 고요함에 대한 도전
3장 순간의 마법: 어떻게 일상의 순간들에 집중할까?
지금 이 순간의 삶
의식의 세계에서 터지는 샴페인
실천이 중요하다
4장 변화의 기술: 어떻게 습관과 태도를 바꿀까?
하지 않는 전략
오래된 습관을 더 나은 습관으로
완벽주의와 두려움은 나쁜 조언자
5장 의미가 주는 행복: 어떻게 삶의 동기를 잘 유지할까?
우리가 무언가를 하는 이유
의미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우리 안의 것들
6장 혼자 있는 즐거움: 어떻게 나의 고유성을 발견할까?
외로움의 긍정적인 측면
타인의 판단으로부터 해방되기
자기 연민으로 자신을 대하기
눈을 뜨고 세상을 향해
7장 우정의 힘: 어떻게 타인과 연결될 수 있을까?
좋은 관계와 행복, 그리고 건강
우정이라는 마음의 집
팃포탯의 덫을 넘어서
8장 사랑의 힘: 어떻게 오래 충실한 관계를 이어갈까?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일은 평생의 과제
충실한 관계를 구축하기
자신을 사랑하라
9장 지혜로운 비관주의: 어떻게 행복한 비관주의자로 살까?
정서적 손상의 최소화
스토아적 비관론
삶에 대한 비관적 입장
10장 존재의 가벼움: 어떻게 잘 살고 잘 죽을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비밀
안녕이라고 말하는 연습
죽기 전 멋진 삶
주요 스토아 철
“나는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가?”
스토아 철학에서 배우는 일상의 균형 잡기
누구나 좋은 삶, 행복한 삶을 꿈꾼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늘 평온하게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세상은 예측 불가능해서 늘 불안하고, 눈앞에는 당장 풀어야 할 인생의 숙제들이 갑작스럽게 등장하기 일쑤다. 과연 우리는 언제 행복할 것인가?
이런 우리에게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위기 속에서 진정한 자아가 등장한다”고 말해준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일상의 위기를 미덕으로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평소 미덕을 갈고닦으며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들에게 미덕은 모호한 이상이 아닌 습득 가능한 기술이다.
이 책은 일상에 필요한 삶의 기술을 스토아 철학으로 풀어냈으며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을 다룬다. 전직 언론인이자 작가, 철학 박사인 저자가 그동안 여러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한 결과물이다. 어떻게 나를 알 수 있을까, 어떻게 내면의 고요함을 얻을까, 어떻게 습관과 태도를 바꿀까, 어떻게 오래 충실한 관계를 이어갈까, 어떻게 잘 살고 잘 죽을 수 있을까 등등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질문들을 10가지로 정리해 각각을 챕터로 나누었다. 이 질문들을 풀어 자신에게 맞는 삶의 원칙을 찾아 실천한다면 좋은 삶, 행복한 삶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불안과 고민을 한가득 안고 사는 우리에게
“스토아 철학은 지금 시대에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좋은 삶을 위한 지침서로 스토아 철학이 각광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의 스토아인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뉴욕의 고층 빌딩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고도 한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서점가에서도 스토아 철학서들이 눈에 많이 띈다. 어떻게 2천 년이 넘은 오래된 생각이 21세기 사람들에게 그토록 깊은 감동을 주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토아 철학에서 다루는 질문들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와 그리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고대 로마 시대를 살았던 세네카는 지나친 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