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장. 세포는 협조한다
1. 발을 형성하기 위하여
2. 몸속에서의 협조를 살펴본다 ?키메라-
3. 세포는 서로 협의한다
4. 유리그릇 속의 세포
2장. 세포로 빌딩을 짓는다
1. 세포로부터 조직과 기관으로
2. 세포 인식 분자를 찾아서
3. 신경회로의 형성방법 탐구
4. 세포의 대이동
3장. 세포사회의 유연성
1. 신체는 수복(修復된다
2. 모습을 갖추어 가는 법칙
3. 세포는 변신한다
4. 유전자의 낭비
4장. 세포로부터 개체를 만든다
1. 어버이가 없는 식물의 재생산
2. 배세포의 불가사의
3. 클론동물
4. 개체를 재생하는 세포
후기
생명과학의 순수한 기초 연구로 돌아가
고차적 생물현상을 소개한다
유전자 DNA를 알게 되고, 그것을 조작하는 방법이 도입되고, 그것이 지니는 응용상의 가능성이 밝혀진 이래(길고 긴 생물과학의 역사를 통해서 보면 불과 어제 일어난 일과 같은 사건이다, 그것은 생명과학의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으며 사회 전체로부터 집중적인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생명현상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것을 소박하게 실감한다는 것은 정말 보편적인 일이 되었을까? 정말로 생물의 수수께끼가 완전하게 해명되어 가고 있은 것일까? 이 책은 바이오테크놀로지나 바이오산업의 해설에서 살짝 비켜나 전통적인 생명과학을 기분으로 삼아 고차적 생물현상의 일단을 교과서적인 짜임새와는 다른 형태로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과학적인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바이오테크놀로지나 분자생물학을 적절히 이용하며 전통적인 생물학적인 문제를 이해하고자 한다.
바이오테크놀로지나 바이오 산업적의 이해보다는 생명과학의 순수한 기초 연구로 세포란 무엇인지, 생명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이해를 탐구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