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일러두기
서문 테스트부터 통과해야 한다
1장 FBI가 부를 때
2장 방공호
3장 프로파일러들을 프로파일링하다
4장 범죄 현장 읽기
5장 살인범이 여성일 때
6장 내 친구 미시
7장 범죄 피해자학 개론
8장 복면 뒤에서
9장 “여기에 조리법은 없어요”
10장 더 깊이 보기
11장 환상과 현실, 둘 다 가질 수는 없다
12장 사체 훼손의 패턴
13장 행간을 읽기
14장 결박하고 고문하고 죽인다
15장 에고가 너의 나락이 될 것이다
16장 심연을 바라보며
17장 내면의 괴물
보너스 챕터 개념을 검증하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
★ 권일용, 표창원, 박지선 등 국내외 범죄 수사 전문가들의 찬사
★ 아마존이 선정한 최고의 범죄 수사물
★ 현대 프로파일링 기법의 발판을 마련한 결정적 순간들
★ 넷플릭스 〈마인드 헌터〉 웬디 카 역의 모델이 된 인물의 최초 회고록
“인간이 다른 인간을 죽이도록 추동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게 하는 것일까?
나는 이것을 알아내는 데 내 경력을 바쳤다.”
범죄심리학과 프로파일링 분야의 새로운 바이블!
인간 심연에 대한 연구를 범죄 수사에 최초로 접목한
FBI 행동과학부의 숨겨진 역사를 드러내다
이 책은 막 현대적인 범죄 수사의 기틀이 만들어지던 1970~1980년대 미국 FBI 아카데미의 심장부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당시 FBI는 유괴, 강간, 연쇄살인 등 급증하는 강력범죄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었고, 역사상 처음으로 범죄 행동의 기저에 있는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에 인력과 자원을 할당하기로 한다. 지금은 너무도 유명해진 범죄자 프로파일링 기법의 산실, 행동과학부가 탄생하게 된 순간이었다.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는 행동과학부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즉, 프로파일링 기법을 발전시키며 실제 수사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입증해나가기 시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다. 저자인 앤 버지스는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로 유명한 범죄자 성격 연구에 방법론을 제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표준화하고 체계화한 인물이다. 동시대 프로파일러들이 받았던 스포트라이트에서 오랫동안 빗겨나 있었지만 FBI 요원들조차 확신하지 못했던 살인자들과의 인터뷰의 가치를 가장 먼저 알아보고, 그에 대한 연구를 실제 수사 기법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행동과학부 내 유일한 여성이자 비요원 출신이었던 저자는 내부인에게만 허락된 공간인 프로파일러들의 회의실을 활보하며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를 대면하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그 복잡하게 얽힌 암호를 해독해낸 순간들을 복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