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2018~2019년 : Pre-Pandemic, K-Food의 서막
1. ‘로메인 상추’ 리콜 사태 강 건너 불 아냐
2. 한국과 미국 식품 안전인증의 차이
3. 클린라벨과 한국 식품
4. 몰랐어요, 배째라 … 한국식 적당주의 미국선 안 통해
5. 미세먼지와 식품 안전
6. 미국 FSMA 인증 기관 심사에서 느낀 점
7. 식품업체의 미국 아마존 진출과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8. 식유튜브 통한 한국 식품 홍보 파급력
9. 미국 대마초 성분 CBD 식품에 활용 움직임
10. 미국 GMO 라벨 표기 의무화에 대한 대비
11. 식품 안전문화의 도입 (Food Safety Culture
12. 4차 산업혁명 시대 식품도 창의적 혁신 필수
13. 빨리빨리 문화와 슬로우 앤 스테디 문화
14. 식품방어, 의도적 오염, 식품사기의 개념 바로알기
15. “넷플릭스야 고마워” 한국 식문화 자발적 소개
16. LA 타임즈에 나온 한국식품 소개
17. 해양수산물 보호와 관세장벽
18. Kraft Heinz의 비용 절감 경영방식의 한계
19. KCon과 한식 홍보
20. 기업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21. 교포 의류 업체 ‘포에버21’에서 얻는 교훈
22. BTS 마케팅에서 배우는 마케팅 전략
23. 기후 비상 상태와 식품 산업의 미래
24. 한인 디아스포라와 한식의 해외전파
25. 미국 유업계 거인 딘푸드의 몰락과 교훈
2장 2020년 : 팬데믹이 불러온 뉴노멀
26. 김난도 교수팀의 2020년 마케팅 키워드
27. 김치 세계화 조건과 식품위생 문제
28.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본 식품의 미래
29. 봉준호 감독에게서 배우는 식품의 미래
30. 미국 속 한국의 프랜차이즈 전성시대
31. 한국산 팽이버섯 리콜을 보면서
32. 코로나가 보여준 미래 식품 산업
33. 진단 키트를 통해 본 FDA 과대광고 문제점
34. 코로나19로 인한 식품 공장의 변화
35. 코로나가 만든 대체육 시장
책 속에서
미국의 수출을 위한 제품뿐만 아니라, 이제 한국 내의 소비자들을 위해서도 클린라벨의 무첨가 제품들을 개발하여 여러 타깃층을 확보하는 것도 전략이다. 최소한의 성분과 최대한의 맛, 영양을 쫓을 수 있는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성분화, 간소화 등은 생산 공정의 간소화, 공급망·공급처 관리의 간소화로 식품 안전 또한 더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인공첨가물들을 대체하기 위한 자연대체 물질들의 개발과 클린라벨을 위한 제품들의 개발로 타사와의 경쟁 및 미국 주류 시장 진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고, 4차 산업혁명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p.27
특별히 올해는 농수산물유통공사의 LA지사에서 김치, 비빔밥, 삼계탕, 장류와 유자 케이크, 오미자 음료, 면류, 스낵제품을 차려 놓고 K-푸드 소비자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는 콘서트를 찾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높여서 미래에 소비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인기 K-POP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화보 사진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K-푸드 부스는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부스에서는 미국에 유명 한인 쉐프인 리키 황이 불고기, 비빔밥, 김치전, 유자 케이크 등의 한식을 선보였다. 그리고 인기 SNS 인플루언서인 LA푸디도 섭외해서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 p.88
미국의 경우 카운티(우리나라의 구나 군 정도의 행정 단위에 따라 소규모 식당에서도 HACCP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은 식품 가공공장의 경우 HACCP이 어느 정도 정착돼있지만 아직 식당에는 HACCP 개념이 생소하다. 미국 지자체는 불시 점검을 통해 위생점검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위생 점검 결과에 따라 A·B·C등급 또는 그 이하이면 문을 닫을 정도로 엄격하다. 한국은 위생 점검을 100% 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한국도 이러한 식품 안전 점검을 도입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식당에 대한 HACCP도 도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