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가장 자유롭고 빛나는 오십으로 산다는 것
제1장 지성의 기초체력이 되는 ‘꾸준한 배움’
쓸 때마다 삶의 중심이 단단해진다
오십 이후 성장하는 삶의 비밀
수천 개의 영감이 한 줄에 존재한다
지적 자본의 크기를 확장하는 4단계 질문법
묻고 또 물어서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하라
삶을 지탱할 철학을 창조하는 연암의 질문법
파생체에서 벗어나 본체에 접근하라
지성의 경계에 서는 삶의 가치
배움을 향한 간절한 마음
씨앗을 뿌리는 사색가가 되어라
‘물음느낌표’가 필요한 인생의 길
제2장 실용의 기준이 되는 ‘밝은 안목’
‘나’라서 할 수 있는 일
각자 다른 것을 추구하라
사소한 단서 하나로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시선의 힘
삶의 중간중간 멈출 용기를 내라
흘러가도록 내버려 둘 때 인생은 가장 농밀해진다
내가 참아주는 것들이 삶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끈다
내 이익만 좇다가 잃는 것들
원칙은 측정할 수 있지만 욕망은 짐작할 수 없다
나는 멀고 너는 가깝다
길이 보이면 서둘러 가지 않는 법이다
제3장 불가능의 경계를 허무는 ‘말의 내공’
당신을 대표하는 문장을 가져라
마음 깊이 스며드는 말은 무엇이 다른가
‘너를 이해한다’는 말에 대하여
당신은 자신의 이상에 맞는 언어를 가졌는가
책을 대하는 자세가 곧 일상을 대하는 태도다
섬세한 언어가 마음 근육을 키운다
내 안의 가능성을 찾게 하는 열 개의 단어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언어는 무엇이 다른가
내면이 단단할수록 삶도 단단해진다
우리의 삶이 한 권의 고전이 되려면
제4장 분명하고 명쾌한 선택을 돕는 ‘지적 판단력’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살아남는 지식’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다’의 진짜 의미
매일 오래된 자신에게서 벗어나라
하나의 사물에서 천 개의 영감을 찾는 변주의 힘
지성은 부끄러움을 아는 삶에서 시작한다
온갖 비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
당신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하라
근사한 판단은
“오십부터는 나에게 하는 질문을 바꿔라!”
30만 독자가 사랑하는 인문학 멘토, 김종원 작가가 전하는
후회와 불안에서 자유로운 오십으로 사는 법
“자기 삶의 목표를 알고, 자신이라서 가능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눈빛은
다른 이들보다 깊고 밝게 빛난다.”(본문 95쪽
마흔이 넘은 사람이라면 저마다 그리는 오십 이후의 삶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더 많은 부와 성공을 이뤄 풍요로운 삶을, 누군가는 운동과 여행을 하며 건강과 여유를 만끽하는 삶을 꿈꾼다.
그러나 ‘오십’이라는 나이가 일깨우는 현실 앞에선 자꾸만 마음이 불안하고 조급해진다. ‘파이어’에 성공해 조기 은퇴했다는 사람들과 비교하며 ‘재테크를 더 열심히 배울걸’ 후회하기도 하고, 백세인생에 오십은 아직 젊은이라며 이제라도 원하던 일을 하라는 응원을 들어도 다시 도전하는 게 가능할지 몰라 두렵다.
30만 명의 독자와 소통하는 저자는 오십을 바라보는 이에게 가장 큰 적은 ‘조급한 마음’이라고 지적하며, 삶에서 꼭 버려야 할 감정이라고 말한다. 조급한 마음은 마치 유리창과 같아서 누구에게나 훤히 들여다보이고 겉으로 드러나기에 자꾸만 서툰 태도로 사람을 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 가능한 일을 할지 아니면 이제라도 원하는 일을 할지 고민이 될 때는 자신에게 하는 질문을 바꿔볼 것을 권한다. “젊지도 않은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보다는 “이 일이 내 삶을 후회하지 않게 할까?”, “내가 진정 그것을 원하는가?”에 대한 답을 내는 게 먼저라는 것이다. 무엇을 선택하든 결과는 언제나 자신의 몫이지만, 진실로 원하는 일을 택한다면 오십 이후에 “아, 그때 하고 싶은 걸 했어야 했는데.”라며 또다시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십은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래서 더욱 앞으로의 삶에서 후회는 적게, 만족은 크게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건 오십이라는 나이에 대한 의무일 수도 있다. 더 명쾌한 선택을 하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