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사장에게 필요한 심리학은 따로 있다
Part 1. 자기감정도 다스리지 못하는 사장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첫 번째 명제_사장의 감정관리는 기업운영의 보이지 않는 손이다
두 번째 명제_자기감정을 다스려야 상대를 움직일 수 있다
세 번째 명제_분노의 본질에 따라 대처법도 달라야 한다
네 번째 명제_심리적 쓰레기통을 제때 비운다
다섯 번째 명제_일을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성공을 암시한다
여섯 번째 명제_권력과 과시에 대한 욕구를 다스린다
일곱 번째 명제_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는 슈퍼맨이 되려 하지 마라
Part 2. 왜 일 잘하는 직원이 남아나질 않는가
파키슨병_사장 말을 잘 듣는 직원의 함정
욕구단계이론_저 직원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심리적 계약_‘우리 회사’란 소속감이 중요한 이유
지식형 직원_어떻게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가
후광효과_왜 저 직원은 밉게만 보일까
레이니어효과_직원의 만족감은 어디서 생기는가
메기효과_왜 저 사람은 월급 도둑이 됐는가
로젠탈효과_어떻게 직원의 능력치를 끌어올리는가
사회적 태만_도대체 누구의 책임인가
Part 3. 직원과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소통 심리학
편한 대화 속에서 직원의 감정적 욕구가 드러난다
직원과의 거리를 좁히는 최고의 방법
사장이 알아야 할 거절의 기술
직원의 실수에 대처하는 요령
직원은 언제나 칭찬에 목마르다
격장법을 쓸 때 반드시 지켜야 할 3가지 원칙
격려는 자기만족이 되어선 안 된다
Part 4. 사장이 의사결정할 때 알아야 할 심리학
깨진 유리창은 최대한 빨리 고쳐야 한다
과거의 성공 경험을 그대로 따라 하는 사장
결정에 앞서 자기점검부터 한다
승산 없이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밀어붙일 타이밍과 물러날 타이밍
조직이 부여한 권력을 이용하는 방법
과감한 결정을 가로막는 7가지 장애물
Part 5. 고객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심리법칙
사소한 부탁이 성공 확률을 높인다
심리계좌는
자기감정도 다스리지 못하는 사장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타인에게 함부로 쏟아붓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만약 사장이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어떨까? 아직까지 많은 사장들이 그 중요성을 제대로 모르고 있지만, 사실 사장의 감정상태는 기업운영의 승패를 결정짓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미국 심리학자 스미스는 감정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기업 전체의 근간을 흔들리게 만든다고 말했다. 세계적 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먼은 사장의 감정상태가 전체 조직 속으로 전기가 전선을 따라 흐르듯 퍼져나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만큼 사장의 감정 성숙도는 직원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경영실적을 좌우하는 열쇠다. 화를 잘내고 엄격한 경영자는 조직의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고, 직원들은 일을 할 때도 위축되거나 부정적으로 변한다. 반면에 긍정적이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경영자는 직원들의 열린 사고와 도전 정신을 유도하므로, 직원들의 업무효율 역시 높아진다.
그러므로 경영자가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은 전략, 예산, 인사이동의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자신의 감정과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비즈니스가 계속되는 한, 직원의 마음을 읽는 것은 사장의 의무다
지금 당신의 직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당장 회의 때 마주친 직원의 모습은 평소와 같을 수 있다.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적으로 일에 몰두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또는 불만에 가득 차서 하는 말마다 딴지를 거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사장은 그 모든 것이 허상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어쩌면 열정적인 직원은 활기찬 모습과 미소를 유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을 뿐, 속은 썩어 문드러져 있을지 모른다. 어쩌면 불만에 찬 직원은 회사에 강한 소속감과 애사심을 갖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직원은 결코